스펠렁키에는 녀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두가지 정도의 엔딩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꼭 필수는 아니고요..^^;)
금으로 된 돌머리 olmek을 처치하고 밖으로 나가는 방법과
이후의 3번정도의 스테이지를 더 거쳐서 지옥왕 yama와 맞짱을 뜨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플레이어들의 유투브 정보등을 통해서 잘 아시겠지만,
아이템도 얻으면서 최단시간내에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은 상점할아버지를 처치하면서 가는 방법입니다(;;)
근데 혹시 취향상 할아버지와 평화롭게 가고 싶다(..)하시는 분들을 위해 쓸데없는 팁을 정리해왔습니다.ㅋ
일단 킹 yama에게 가는 길>>>
1.스테이지 1에서 황금열쇠+ 잠겨진 보물상자를 찾아(한 스테이지에 있음)
우자트의 눈을 얻습니다.(이 편이 블랙마켓을 찾기에 쉽습니다.)
2. 스테이지 2에서
블랙마켓을 찾아 앙크를 얻습니다
3.스테이지 3에서
모아이 석상을 발견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죽습니다.(..)
죽으면 아이템 헤젯을 얻으면서 모아이 석상안의 숨겨진 통로로 갈 수 있습니다
4.스테이지 4-1에서
아누비스를 발견하고 처치합니다.
아누비스의 지팡이를 가지고
스테이지 4-2 에서 있는 황금도시의 문을 찾아 들어갑니다.
5.황금도시에서 사자의 서를 얻습니다.(맵의 중앙에 반드시 있음)
책을 얻으면 반드시 아누비스 2가 나오니 요령껏 처리합니다;
6.olmec스테이지에서 지옥의 서를 이용해 지옥문 위치를 잘 파악하고
그부분을 잘 뚫어(..)금머리를 타고 내려갑니다.
7. 킹 야마와 대적합니다. 살아서 밖으로 나갑니다. 끝.
1단계인 '앙크얻기'를 위해서도 그렇고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합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상점을 터는 것입니다. 여러분! 터세요!
편의상 '합법'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만..
솔직히 법도 윤리도 없는 곳에서(..) 목숨 내놓고 장사하시다보니 할아버지들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플레이어가 의도하지 않은 가게파손이나, 키스방 담셀이나 노예를 플레이어가 아닌, 맵의 몬스터들이 자연스럽게 공격해도
오로지 플레이어탓만을 하며 아이 킬유 시전하십니다
(그런 거 보면 플레이어쪽에서도 왠지 상점을 터는 행위를 정당화하고 싶어지죠.ㅋ
게임 속 정신건강을 위해선 그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그래도 합법루트로 가본다면..
앙크는 돈 5만원이 들고, 기타 아이템이나 필수템인 폭탄을 얻기 위해선 하다못해 6~7만 정도를
모아야 합니다.(솔직히 6만 가까이만 모아도 꽤 선전한 것입니다;)
저는 쪼렙이라 그런지 1스테이지에서부터 모으며 갈려니 꽤나 힘들더라구요.
당연히 살 수 있는 아이템도 한정되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그래도 필수템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폭탄
그야말로 필수템이죠. 다다익선입니다.
노란나무상자를 열면 나오기도 하지만
워낙에 랜덤이니 기대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블랙마켓를 찾을때까지 최소한 10개 가까이 사두시면 좋습니다.
블랙마켓에서 무쌍난무(..)를 펼칠 계획을 가지신 분도
그때까지 폭탄상점이 나오면 가능한 열심히 사두세요.
초반이 저렴하기도 하고 상점과 물건은 워낙 랜덤이니까요.
접착제
전 이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와 싸우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샷건을 공급(?)받기도 어렵고
스테이지 2에서 블랙마켓의 위치가 벽쪽이나 머리 윗쪽일 수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 1에서 거대거미를 가능한 잡거나,
상점을 만나면 거미를 기다리지 말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클라이밍 글러브
호불호갈리는 아이템입니다.
저는 합법(;)루트로 간다고 한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유는 가격이 제트팩보다 저렴하고, 스테이지 3에서 생존률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곡괭이
역시 합법루트에서 추천드립니다.
스테이지 1에서 뱀굴을 만나면 초 땡큐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가능한 스테이지 1에 사두시는 편이 돈 모으기도, 폭탄 아끼기도 좋더라구요..
우자트의 눈을 얻고서 바닥의 보이는 보석들만 캐내도 돈이 금새 빠방해집니다.
해골잔
해골잔있다고 생존률이 무지 올라가거나...그런 건 아니지만
끝으로 갈수록 담셀을 구하기 힘들어지기도 하고
바치다가 최초 12점(엔하위키 스펠렁키 항목참조)을 채우면 무조건 랜덤탬을 하나 주기도 하니..
아이템이 궁한 합법루트(- -;)또는 주변의 제단과 제물들이(?) 시의적절하다면 생각해볼만합니다..
좀 딴얘기지만 저는 담셀을 많이 바치면 olmec 스테이지에서 폭탄이 많이 안나오는건가..했는데
개뿔 그냥 운이었습니다; ;
낙하산
저는 제트팩이 없다면 만약을 위해 가져볼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니까요.
블레드의 부적
(영어몰라서 번역쳐보니까 부적이라고 나오네요^^;)
지옥맵 1에서 있는 뱀파이어 타워에서
흰머리 뱀파이어 근처벽에 반드시 심어져 있습니다.
용암과 용암에서 파생되는 불똥몬스터(..)의 공격에 항마력을 심어줍니다.
만약을 위해 득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기타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
1. 상점을 기다리지 마세요. 필요한 건 그때 그때 득템.
아이템 굉장히 중요합니다.
장착템뿐만 아니라 필수템인 로프와 폭탄도요.
상점이 언제나 있지 않습니다. 나무상자의 템은 랜덤입니다. 필요한 건 돈을 아끼지 말고 구입해야합니다.
2. 어두운 맵에선 뛰지 마세요.
어둠속에서 마음이 고요해지는 만용을 느낄 수 있는 건 스테이지1까지입니다;
스테이지 2까지만 가도 바닥가시도 늘고 무엇보다 식인꽃은 소리도 없고요;;
가능한 천천히 걸어다니는 것이 생존률을 높여준다고 생각됩니다.
(+어둠맵에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템은 횃불입니다ㅋ^^)
3. 동료는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노예나, 잠금해제된 새캐릭터들.. 이런 말하긴 미안하긴 하지만
방해만 됩니다.ㅋ
채찍이나 무기를 잘못 휘둘러서 플레이어를 되려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하니..
제단에 바치시거나(??) 염라대왕의 가지화를 원하시는 게 아니면 뭐 굳이^^;
스펠렁키의 대자연에 맡기세요;
4.아주 작은 위험요소도 경계하세요
스펠렁키는 개복치게임입니다.
절대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요소들이
플레이어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요소로 굉장히 쉽게 탈바꿈합니다.ㅋ
작은 적이나 함정들도 경계하세요.
쎄보이는 거대한 적이나 처리하기 성가신 적들은 일찌감치 해치우거나
멀리 빙돌아가는 것도 좀 더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몇번 플레이하다보면 스스로가 특히 취약한 적이나 함정이 어떤 것들인지 알게 됩니다^^;
주위를 봤을때 왠지 싸하신가요? 지금 느끼시는게 정답입니다..
마무리를
그간의 스샷을 떼로 올리며 정리하려 합니다.
불법이든 합법을 택하시든ㅎㅎ
아무쪼록 즐거운 스펠렁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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