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판매해서 상당히 불안했는데 어찌 잘 판매한거 같네요..!

이제 위쳐3랑! 페르소나5 랑! 드퀘! (흥분)

뭐 지금은 토귀전 극 먼저 엔딩보고 후 이야기지만..(토귀전 재밌어요! 킷카 귀여워!)

안전거래도 처음 해봤는데요 불안할 요소가 거의 없는데 걱정을 꽤 했네요(혹시 받고나서 내용물 바꾸면 어쩌지 반품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판매글 올린게 아니라 구매글 들어가서 전화연락을 했는데

구매자분이 엄청나게 쿨거래하셔서.. 오히려 불안했음..  판매한다고 전화를 걸었는데 제품사진이라던가 상태도 안 물어보고 진행함..


구매자(이하 구) : 어떤거 판매하세요?
나 : 플3 4205B에 블랙이랑 타이틀 17종이요
구 : 게임 이름 불러주세요
나 : 라오어, GTA5, 다크소울2 ~~~해서 17개요
구 : 얼마에 파세요?
나 : ....음.... 35만원이요(너무비싸게 불렀나??? 너무 싸게불렀나???) <-혼란 상태이상
구 : 네 그렇게 할게요 배송은 그쪽에서 해주시구요 안전거래 하는법 아시죠?
나 : 아뇨... 중고거래가 처음이라서 좀 헤멜꺼 같은데.. 그런데 제품 상태랑 안보셔도 돼요?
구 : 그럼 문자로 보내주세요 안전거래 설명해드릴게요



어찌어찌 사진이랑 보내고 점심시간에 짬내서 배송하려는데..

 우체국택배에서 컴퓨터 같은건 안받는다고.. 굳이 하려면 제품손상에 책임 없다는 서류에 작성하고 하라더군요..

여기서 또 불안해져서 일단 배송할거 우체국에 맡겨 두고 뽁뽁이론 불안해서 스티로폴 사러 나감..

마침 장날이라서 그릇판매하시는분한테서 커다란 스티로폴 박스 구매(4천원).  직원분한테 졸라서 파손주의 스티커 두개 붙임 ㅋ + 파손주의 문구

그리고 오늘 입금 문자 들어왔네요

휴... 이제 맘놓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