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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3] 한국을 통치하자 5. 터닝 포인트
게시물ID : gametalk_261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색의간달프
추천 : 11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2 1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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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겠다 바꿔보자! 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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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을 개혁해보자! 미국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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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집권 3년차, 안정을 되찾아 가는 국정 운영
또다시 시작되는 환경덕후질
그리고 때아닌 진보 진영의 반발...


법정 스캔들로 진보주의자들의 지지도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래도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지지율은 다시 돌아올 테니까요,
마음놓고 이런저런 상황부터 해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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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와의 전쟁이 아니라 범죄와의 전쟁입니다 범죄 커뮤니티가 하나 있던 것 같은데]

정보부에 주는 예산을 더 늘려줍시다. 국정원 알바 모집
물론 이게 한국으로 치면 국정원 예산인거 압니다만, 인터넷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사이버 수사대 같은 정책이 따로 있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이게 덜 급진적인 수단이고, 다른 방법으론 기술 수준을 낮추던가 인터넷 검열제를 도입해야 하는데 이건 말도 안되구요.
현실에서는 매우 아쉽게 느껴질 만하지만... 좋게좋게 생각하고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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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위한다고 트집잡을 일도 별로 없겠지]

시위대 문제도 다음 턴이면 끝나겠군요. 진압 안할테니 평화시위합시다
주류세까지 깎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효과가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면 가난으로 일어나는 문제는 거의 다 해결이 되겠군요.
복지가 최고입니다. 길거리에 나올 일이 없게 만들어 버리니까요. 그러니까 복지 좀 하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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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배경음악은 내뇌 자동지원)]

지금의 흐름에 비추자면 뜬금없는 정책입니다. 순국선열 및 군인의 주간을 제정하는 법안입니다.
이 주간 동안 우리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기리는 마음을 가지자는 정책인데요.
물론 우리 나라에서 군인(뿐만이 아니라 소방관 분들 등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신 분들)에 대한 대우가 못미더운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정책이긴 합니다만... 속내는 따로 있죠.

물론 효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국주의자들을 만족시켜 보자는 정책입니다.
효과도 자투리인거 치고는 정치력이 좀 드는 편이죠.
그러면 왜 제가 이런 정책을 갑자기 내려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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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삐지는 북한 달래주기 그만좀 칭얼대라]

물론 위의 정책을 편 데는 앞으로 펼 정책 중에 애국주의자들의 표를 깎아먹을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죠.
대북지원금을 약간 늘립시다. 약간만 올려도 대북관계가 크게 개선되는 편이라 조금만 올려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회주의자 및 진보 진영이 좋아하지만 애국자, 보수주의자, 자본주의자들이 싫어하는군요. 하여간에 도움이 안되는 자본주의자들
자본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애국주의자들 표 이탈은 위의 정책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벌써부터 대북관계를 챙기냐구요? 북한이 좋아서 그런거 아닙니다.
대북관계를 미리 챙겨놓지 않으면 North Korea Crisis, 즉 대북관계 경색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자세한 효과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별로 좋은 효과는 없었던 것 같군요.
문제는 이 대북 관계라는게 GDP에 영향을 받는데, 즉 경제가 좋아질수록 북한과의 관계가 나빠진다는 겁니다. 질투의 화신
그래서 미리 챙겨두지 않으면 나중에 멋모르고 경제성장했다가 북한 관계가 틀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는 거죠.

그러니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챙겨둡시다. 무슨 우리나라가 북한 돌보는 보모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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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좋은 경차 탑시다 여러분]

환경도 챙길 수 있을 때 챙겨둡시다. 연비 규제 강화입니다.
대부분의 환경 관련 정책이 단기간 내에 효율을 보기 어렵다는거, 미국편을 통해 잘 아셨죠?
특히 이번 시나리오는 5년의 임기 제한을 걸어놓은 만큼 시간이 촉박합니다.
솔직히 환경 관련 문제는 임기 내로 해결하긴 힘들 것 같지만... 일단 될 수 있는 데까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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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천연자원과는 인연이 없는걸로]

미국편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의 석유 채굴 이슈입니다. 아니 그걸 떠나서 우리나라에 석유가 없는데
찬성하는 측에선 석유로 가져올 경제적 이득이 막대하다고 하고, 반대측에선 환경을 보존해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는군요.
현실이었으면 우리나라에서 석유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했겠지요. 나오면 개이득
물론 게임상에서는 그것보다 환경이 더 중요합니다. 정유회사의 제안을 거절합시다. 그럼 어짜피 안하는 거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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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내 동네만 지역발전]

지방경제 균형발전 정책을 입안합시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 부분 최고의 정책이죠.
제 플레이에서 GDP의 근간이 되는 빈민층 소득뿐만 아니라 실업률, 평등수치, 농부들 표를 다 잡아줍니다.
GDP를 직접적으로 올려주기도 하구요. 이런 정책이 어디있어
비용도 분기당 5조원밖에 안합니다. 연단위로 치면 사대강 사업 비슷한 규모죠. 모든 정책의 기본단위 사대강 국가의료시설 = 16 사대강
아무튼 이렇게 좋은 정책 그냥 놔둘 수 있겠습니까. 이걸 위해서 정치력을 모았으니 바로 통과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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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수단이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이용해야 효과가 있는데...]

자전거 지원금 제도와 쌍둥이 같은 관계인 자전거 캠페인 정책입니다.
인기는 별로 없습니다만 건강 잡고 환경 잡고, 좋지 않나요.
별 말할 필요 없이, 남는 자투리 정치력으로 도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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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실험 당하지 않을 권리를]

동물 실험을 금지하자는 법안에 대한 내용이군요.
금지하자는 측은 특히 화장품 업계같은 경우 굳이 동물들을 상대로 어떠한 제품이든 테스트를 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실험이 매우 잔인하며 중지한다고 해도 기업에 큰 무리는 없을 거라는군요.
다만 금지 법안에 반대하는 측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동물에게 실험을 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강력한 제제를 도입하면 전반적으로 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고도 하는군요.

현실에서라면 규제 강화를 하는 정도로 넘어가겠습니다만, 이건 선택지가 너무 극단적이군요.
솔직히 동물 실험이 어느 정도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고, 조금 잔인하다고 여겨지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저는 진보 진영의 목소리를 따르겠습니다. 동물실험을 금지합시다. 출신 당이 그쪽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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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레임덕 따윈 없다]

전반적인 상황은 차츰차츰 좋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GDP는 거의 제자리걸음이지만, 국민건강 수치와 실업률 수치, 가난 수치가 나아진 것이 보입니다.
드디어 교육 수치는 최고치를 찍었구요. 교육의 나라 한국 교육열 높은건 좋은데 제대로 된 교육좀
예산도 아슬아슬하게 흑자를 유지하고 있고, 장관들도 어김없이 충성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소식은 지지율에 관련해서군요. 자세히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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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기 시작하는 국민들?]

지지율이 60%를 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60% 넘은 적이 있던 거 같은데 이게 최고치군요.
중간중간에 지지율이 급락하는 건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순항하고 있는 모습은 확실하군요.
전반적으로 지지율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면 다음 선거도 낙승할 수 있겠군요.
아쉽게도 데모크래시 3에는 국회의원 선거 등 기타 선거는 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행동 반경을 행정부에 제한시켜놓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자세한 부분까진 어쩔 수 없는 모양이군요.
입법부까지 구현해 놨으면 난이도가 배가되었을 겁니다. 어떤 미친 국회의원이 자기 정치 생명을 걸고 세금을 올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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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Justice당]

만년 비주류를 면치 못했던 J모당도 당원 수가 70만명을 넘는 등 갱생의 여지가 보입니다. 제1야당 당원수가 8백만에 가까운건 무시합시다
아무래도 대통령의 선정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비록 열성 지지자들은 7만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반면 제1야당은 주춤하기 시작하는군요. 네거티브를 펼치는 데도 한계가 있는 겁니다.


지지율도 순항중이고, 정책도 계획대로 통과되고, 예산 상황도 괜찮군요.
임기가 절반 지나간 상황에서 이 정도 성적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환경 문제만 해결이 빠르게 되면 좋을 텐데... 대자연만은 대통령 말을 듣지 않는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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