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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3] 한국을 통치하자 7. 진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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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흑색의간달프
추천 : 10
조회수 : 9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5 16: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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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겠다 바꿔보자! 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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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을 개혁해보자! 미국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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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드디어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한국
선진국을 향한 계속되는 노력
그리고 만족할 줄 모르는 대통령...


오랜만입니다! 지난 며칠간 꽤 바빠서 따로 글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연재가 꽤 밀렸는데 사실 점점 귀찮아져서 연재를 중단할까 고민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뉴스에서 다음 연재 건에 관련된 기사가 빵빵 터지고 있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다음 연재건을 위해서라도 한국 연재는 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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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곰국의 필살기 - 밸브 잠가라]

중동 지역에 있는 정유 시설에 자국 군대를 파견하여 석유 수송을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자고 합니다. 오늘도 충실한 현실고증
이렇게 하면 우리의 결의를 보여줌으로서 국가 경제에 중요한 자원인 석유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반대 측에서는 외국의 땅에 우리나라 군대를 들이는 행동은 상징적으로도 매우 무모하며 외국과의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찬성을 하면 애국주의자들이 좋아하겠지만, 지금은 진보주의자들의 표가 필요하기도 하고,
현실에서도 외국에 군대를 함부로 파견하는 것도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지요. 어느 천조국의 대통령 빼고
우리가 세계경찰도 아니고. 우리나라 군대는 국토 수호를 우선으로 하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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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밥도 이젠 옛말! 여러분의 혈세로 감옥에도 부페식을 도입하겠습니다]

감옥에 대한 예산 투자가 저번 시나리오보다는 많이 늦었습니다.
이래저래 좋은 정책이긴 한데, 아무래도 초반에 이런저런 정책을 입안하다 보니 우선순위가 많이 밀렸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진보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의 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정책이죠.
범죄율은 이미 전무하다시피 큰 효과는 보기 힘들고, 현 시점에서는 진보주의자들을 달래주기 위한 정책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서 예산을 최대치까지 쥐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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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나깨나 환경사랑]

자동차 배기량 제한입니다. 자동차 애호가들의 반발이 있겠지만, 이만큼 환경 잡을만한 정책도 많지는 않죠.
단 이 정책 역시 웬만한 환경 관련 정책과 마찬가지로 본래의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일단 저 정도 효과만 해도 임기 말 즈음에는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겁니다. 예산을 최대치로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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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좋지만 경제도 살립시다]

경기 부양이 아직 완벽하게 되고 있지는 않은 모양이니 경제 부양 정책을 하나 통과시킵시다.
기업투자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GDP를 끌어올리도록 합시다.
GDP도 약간 올리는 기능이 있지만, 고소득층의 소득을 끌어올리는 부분 덕분에 GDP가 이중 삼중으로 영향을 받을겁니다.
아무래도 세수가 모자란 상황에서 매 분기당 20조원 가까이 하는 정책을 통과하는 건 도박입니다만,
GDP를 끌어올리면 세금 수입도 올라가니 한번 눈 질끈 감고 통과시켜 봅시다.
세율 올리는데 아까운 정치력 낭비할 틈이 없습니다. 벌써 임기 절반 이상이 지났으니 문제 해결에 시간 쏟기에도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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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또...?]

저번 턴에 그렇게 신경을 써 줬는데도 진보주의자들이 또 말썽입니다.
똑바로 하지 않으면 총알을 박아버리겠다는군요. 에이 설마 총도 못구하는데
진보진영을 위해서 지금까지 몇 개의 정책을 통과시켰는데도 이렇다니, 참 베은망덕합니다.
그래도 유권자가 갑이니, 대통령이 기어야죠. 다음 턴에도 정책 신경을 좀 써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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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좀 살려보려니까 이새끼들이...]

또다시 세계 증권시장 폭락입니다. 도데체 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이벤트는 없는걸까요? 웬지 현실에도 없는 거 같다만
경제 좀 살려보려고 정책 펴본게 도루묵이 되겠군요. 세금 수입도 줄어들까 걱정됩니다.
지난 미국 시나리오에도 아주 결정적인 상황에 경제 침체가 와서 자본주의자들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었죠.
그 때는 많이 위험했습니다만... 이젠 경제와 국고가 위험합니다. 어서 빨리 손을 써야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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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총쏜다는 애들 맞어?]

저를 암살하겠다는 위협과는 정 반대로 지지율은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군요.
국경 통제와 국가 정보기관 때문에 지지도가 낮은 상황인거는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고 국경통제를 낮출순 없잖아 제2의 베를린 장벽 붕괴?
만회하려고 계속 진보주의자들이 좋아할 만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 효과가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암살은 당하기 싫으니 이번 턴에도 진보주의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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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지원을 줄였으니 저는 불신자가 되어 지옥의 구렁텅이에 빠지겠군요]

국가 종교를 "뒤섞인 이념"에서 과학적인 접근을 더 지원하는 쪽으로 옮깁시다.
사실 데모크래시 3의 맹점이라면 맹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이런 쪽인데요,
아무래도 서구 선진국 위주로 되어 있다 보니 종교 관련 시스템은 거의 대부분 기독교 위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다양한 종교가 혼합되어 있는 상태인데 말이죠. 실제로 종교 관련 논쟁이 대부분 기독교 관련이긴 하지만
아무튼 이렇게 함으로서 종교 단체쪽 지지율은 내려가겠지만 진보주의자들이 좋아하고, 또 무엇보다 평등 수치가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올리면 종교 단체에서 매우 싫어하니, 적당 선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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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거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랬는데...]

바이오연료 지원금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괜찮은 정책 중에 하나죠.
실질적으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만, 지지율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현실고증에 취한다
다른 건 몰라도 자동차 애호가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정책이니까요. 예산을 마구 부어줍시다.
제 플레이마다 항상 알게 모르게 지원을 해주는 농부들도 좋아합니다.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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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어린이는 나쁜 어린이 편식하는 글쓴이도 나쁜 글쓴이]

얼마 안 남은 자투리 정치력으로 건강식품 보조금 제도를 도입합시다.
자투리 치고는 국민 건강을 어느 정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썩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국민 보건 체계 완성에 그렇게 돈을 들이는데도 국민 보건 상태가 최대치를 찍고 있지 않으니, 속만 타고 있습니다.
미국도 얼마 안 돼서 보건 상태가 빠르게 높아졌는데, 역시 환경 때문일까요. 만악의 근원
환경도 환경이지만 국민 건강을 직접적으로 높여줄 이런 정책도 괜찮습니다. 최대로 예산을 설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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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두려움을 동시에 얻을 수 없다면,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이 낫다. - 마키아벨리]

지난번에도 나온 국가 정보 공개에 관한 문제이군요.
공개하자는 쪽은 시민의 알 권리를 주장하고, 기밀을 지키자는 쪽은 범죄나 기업 효율을 위해 비밀을 지키자는 주장을 합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저의 선택은 똑같습니다. 진보주의자들을 제 편으로 끌어올 필요가 있기도 하구요.
바로 정보를 공개합시다. 어짜피 국민신상은 다 털렸는데 2차 공개 정도야 2차가 아닌 n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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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이 쓸고 지나간 자리]

역시 하늘색 선이 바닥을 뚫고 내려갔습니다. 내 드릴은 바닥을 뚫을 드릴이다!
걱정했던 대로 세금 수입이 확 줄었죠? 이번 분기만 40조원의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세계 경제가 폭락할 때 국내 GDP 역시 그만큼 가라앉았다가,
한 턴만에 거의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겁니다.
경기 부양책을 그렇게 많이 도입한 것도 아니고, 한 턴만에 저렇게 크게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텐데요. 왜일까요? 5천만 국민의 저력?
아무튼 침체인 건 여전하니, 경제 부양책을 더 가지고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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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 보세]

소규모 사업 지원정책입니다. 물론 저번 정책과 마찬가지로 바로 GDP가 상승하지는 못합니다.
자본주의자들의 지지율은 어느 정도 이미 확보가 되어 있는 만큼 자본주의자들의 비중을 더 늘리긴 싫었습니다만... 어쩔 수 없군요.
사회주의자들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자본주의자들이 늘어나게 되어 있고,
아시다시피 제가 펴는 정책 중 자본주의자들이 좋아할 만한 정책은 거의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지요. 일단 지금은 세금 경제가 최우선입니다. 예산을 최대로 늘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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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잊지 맙시다]

그래도 국민 보건과 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은 틈틈히 계속됩니다. 친환경 연료 지원금 제도를 통과시킵시다.
역시 환경에 주는 영향은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나타나지만, 그래도 지금 도입할 수 있는 남은 정책 중에는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경제 부양책을 도입하느라 정치력이 많이 남지 않은 것도 영향이 좀 있군요.
아무튼 여기까지 하면 환경은 어떨지 몰라도 환경보호론자들의 지지율은 많이 챙길 것 같습니다. 자동차 애호가들은 덤이구요.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슬슬 취임 4년차로 접어들고 남은 시간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직도 남은 정책은 많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더미 같네요. 갈 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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