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레이싱 게임을 찾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옛날 추억이 불현듯 생각나서요.

시기는 대략 90년대로 기억합니다. 아마 90년대 중반으로..

친구집에서 했던 게임이었는데, 당시 친구네 아버지께서 IT쪽으로 일을 하셔서 컴퓨터 운영체제가 좀 독특했어요.

(모니터 화면에 액자 같은 식으로 아이콘이 있어서 그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프로그램이 바로 실행되는 방식이었어요)

게임 그래픽은 아웃런 이라는 게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것보다 좀 더 구진(?) 그래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가 되실까 해서 아웃런이라는 게임의 스샷은 하단에 첨부합니다.

이 게임은 독특하게도 차량에 무기를 몇 가지 달 수 있었습니다. 

몇 가지 기억나는 것은 전기톱 같은 것을 달 수 있었는데, 무기를 사용하면 차량 측면 혹은 양측면에서 톱니달린 바퀴가 나와서 상대 차량을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차량에 스프링을 설치해서 점프가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이 점프를 통해 앞서가는 차량을 뛰어 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로에는 빙판이나 석유?(거무스름한 무언가)같은 것이 있어서 주행을 방해하기도 하고, 앞 차량이 뿌린 표창? 못? 바늘? 같은 것 때문에 바퀴가 터지기도 했던 것 같네요.

이상 기억나는 것은 여기까지네요.

혹시 이 게임을 아시는 분은 게임 제목만 알려주신다면, 올 크리스마스는 홀로 보내지 않을 수 있기를 기도해드리겠습니다!!

* 첨부(아웃런 스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