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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는 몇몇 유저들의 리뷰에 대해 푸념글 하나ㅠ
게시물ID : gametalk_293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그리스
추천 : 5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1/15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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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 하나 올립니다.

사실 제가 만든 게임은 베오베 가서 이미 보신 분들이 알겠지만

쉬운 게임이 아닙니다. 

일반 모바일 게임처럼 그냥 막무가내 공격이나 자동전투도 없습니다.

다크소울같은 전투시스템을 원했기 때문에

맞으면 그만큼 공격과 방어를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방어와 회피동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다구리 맞아 죽기도 하구요.

물론 잘하는 사람은 너무 게임이 쉽다는 평도 있지만

별 한두개 주는 리뷰들은 대부분

조작감이 답답하다, 맞느라 공격을 못한다 등의 리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게임 소개에 설명을 다 써놓았지만 대부분 안 보고 그냥 영상과 스샷만 보고 사는가봐요 ㅎㅎ

2015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발에 참가했을 때 100분이 넘는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위에 있는 사진입니다.

"기본적으로 개발진을 탓할 수 없는 '못하는 내탓'으로 돌릴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잘하는 사람은 다 쉽게 깨잖아요? ㅎㅎ

앱스토어 같은 경우는 구글플레이 처럼 개발자가 댓글을 못달아서 더 안타깝지만

조작감이 답답하다는 리뷰에 '답답한건 조작감이 아니고 당신의 손입니다' 라고 달 수도 없구요ㅋㅋㅋㅋㅋㅋㅋ

맞으면 움찔거리느라 공격을 못해요 라는 리뷰에 '당신도 맞을 때 움찔거리잖아요' 라고 달 수도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소개에 어느정도 써놓았지만 다 읽어보고 사는 분들은 없을 테니

안타깝습니다.

그냥 저도 답답해서(답답한건 니 게임) 

푸념 글 하나 씁니다 허허

아무래도 다음엔 쉬운 게임을 만들어야겠어요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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