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게임을 접한건 2000년도 +- 3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용산게임 상가 에서 게임씨디를 잔뜩 쌓아 놓고 세장에 5,000원 이렇게 팔곤 했는데 

그때 집어온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그 곳에는 겉표지를 유명게임표지와는 묘하게 다르게 합성해서 파는 게임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제가 고른 게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기억으론 씨디 디자인이 몇부분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특수부대가 고무보트 타고 출동하는 모습-실제 게임에선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과 미사일 구축함이 미사일을 싸재끼는 그런 현대전 느낌이 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실행의 기억은 도스게임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사운드나 그래픽의 기억은 고급진 도스게임 느낌이었고 게임 플레이시 종족선택이 일종의 모양으로 골라-여러 모양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 정확하게 기억하는 종족중 하나가 평화기호(☮)의 국가- 랜덤 생성된 맵에서 게임을 진행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맵 생성중에는 노을이 지는 공업지대의 이미지가 기억이 나고 맵은 사막 겨울 녹색지대 이렇게 기존 배경을 선택할 수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레이션은 7,80년대 sf영화에서 나오는 안내컴퓨터음성인데 여자목소리로 기억하고 있으며 게임 내에선 사람케릭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케릭터는 정찰은 지프차

일꾼은 유조차

건축은 불도저가 했으며 불도저가 지반을 평평하게 다져야 건물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자원은 기억상으로 석유가 있었으며 바다에선 석유를 캘 수 있는 유조선 캐릭터가 있습니다.

육상 공격은 탱크였고 업그레이드를 자원으로 계속 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항공기도 있었으며 항공기는 폭격기와 전투기(프로펠러기)로 되어 있었고

바다에선 유조선과

잠수함

구축함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 이렇게 구분 되었던거 같습니다.

어렸을때 기억으로도 상당히 밸런스가 잘 맞았고

도스게임 특유의 배경음과 느린 화면전환 방식이었습니다.

계속 찾고 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여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