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입이 마르고 닳도록 밸런스 맞춰라 밸런스 맞춰달라 이 지랄해도 이것들은 상향평준화만 꾸준히 시키지 뭔 너프라는 개념자체를 몰라요! 님들이 게임 해보면 소위 찍기 전까지는 '어 그래도 그런대로 할만하네 ㅎㅎ' 이런 생각하겠지만 소위 넘어가는 순간부터 이것들이 바닥에 붙어다니는 것을 못봅니다.

몇몇 애들은 바닥에 붙어 있는데 그러면 님이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스킬 뭐라도 하나 처맞는 순간 님은 무조건 죽거나 드랍되지 않는 이상 콤보에서 못 벗어납니다. 네 무콤이 이 게임에서는 일상적이에요. 물론 무콤은 벗어날 수 있는 스킬을 가진 장비도 있지만 그런 고급스러운 장비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리가 없죠. 그래서...

3. 캐쉬질해야 됩니다. '뭐야, 그럼 겟엠프드하고 똑같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게임은 겟엠보다 더 합니다. 겟엠은 그나마 악세 같은거 돈 주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망할게임은 자기가 원하는 악세 뽑을려면 몇만원을 꼴아박아야 됩니다. 심지어 일주일마다 새로운 악세가 처 나오는 바람에 님이 그 악세를 뽑을 확률은 지금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고요.

물론 이런 악세들은 흔히 말하는 노가다를 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X발 내가 기껏 모아와도 이것들을 만드는 성공할 확률이 있어요! 게다가 더 놀라운건 성공해도 무제한이 아니라 기간제가 나올 수 있어요!! 그렇다고 이 노가다가 쉽냐? 제가 일주일동안 로스트사가 붙잡고 했어도 악세하나 용병하나 영구제 만든게 하나도 없습니다! 소위 찍을 때까지요! 씨X것들.

4. 채팅창 더러운건 롤하고 똑같으니 걍 넘어가고 대신 다른걸 지적할려고 합니다. 바로 스킨시스템입니다. 겟엠프드에도 있었던 시스템 중의 하나죠. 하지만 로스트사가의 스킨은 겟엠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겟엠프드의 경우 캐릭터의 외형만 자신이 원하는대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캐릭터가 서있는 자세나 악세서리의 모습을 보고 대략적인 적의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게임 중간에 캐릭터를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대응하기 수월했고요.

그런데 로스트사가 스킨은 캐릭터가 장비하고 있는 4개의 아이템의 외형을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 중간에 캐릭터를 바꿀 수 있죠. 그 덕분에 가능한 것이 '노이즈 스킨'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