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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전쟁: 전쟁망치 새로운 DLC, 짐승남들 간략한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320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당무
추천 : 3
조회수 : 10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30 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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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안티 짐승남들이 여느때와 다름없이 식재료를 쇼핑하는 중이다.)

-팩션특징-

이동: 카오스펙션과 같은 유목팩션입니다. "비스트로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이동방식도 추가가 되었는데, 드워프나 옼스의 언더웨이와 같은, 그러나 배경은 울창한 정글인 맵일 뿐 입니다. 중간에 차단당하면 퇴각 없이 기다란 맵에서 전면전 해야하는것도 같습니다.
기본적인 이동태세가 매복이라 로드의 특수능력 여하에 따라 게임 중반부만 가도 탁 트인 개활지에서 다짜고짜 매복전 전개하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건물/유닛 생산이나 병력보충을 위해 진지를 구축할 때 조차 매복태세라 다른 팩션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요원이나 타 병력이 근처를 지나가면 발각.

내정: 카오스팩션과 마찬가지로 내정에 있어선 그다지 손을 댈것도, 손을 댈 수 있는것도 없습니다. 열심히 침략하고 약탈하는게 전부. 가능하면 유지비 감소 관련 기술을 빠르게 연구합시다.

야생의 분노: 옼스의 와아아아아아!와 정확히 똑같은 게이지가 있습니다. 다 차면 20부대로 완편된 동맹굳대가 생성되고, 이 부대 역시 와아아아아!와 마찬가지로 야생의 분노 게이지가 일정수치 이하로 떨어지거나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면 와해됩니다. 성능은 5티어 정착지 업그레이드 한 수도를 혼자서 털어먹는 정도. 단 외부주둔군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추가 방어시설이 있다면 바로 패배합니다.

만월: 비스트맨 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중앙 상단의 상태창에 표시되는 달이 점점 차올라 마침내 보름달이 되면 4가지 이벤트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이동거리 50%향상 + 전투활력:지침] [모집경험치+6 + 모집비용+100%] 등 파격적인 조건에 덜 파격적인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선택지들인데, 모집경험치 부스터같은 경우에는 때에 따라 경험치보너스가 2로 줄어들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페널티는 그대로. 이를 이용하면 초반에 빠르게 황금갈매기 부대를 다량모집해 캠페인 후반까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종합: 카오스를 가장한 새비지옼스 무리. 기존의 카오스가 말 그대로 위풍당당하게 진군하는 정복자 팩션이라면, 비스트맨은 빠르고 은밀하게 이곳저곳을 털어먹는 산적같은 팩션입니다.

-병종-

근접: 언고어>고어>베스티고어 3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다른 팩션의 보병진에 비해 이동속도가 높고, 공격력이 높아 원하는 모양의 전선을 빠르게 형성하고 모랄빵 터진 부대도 금방 따라잡아 학살 할 수 있습니다. 언고어의 경우 모집경험치+6 이벤트에 연구를 통한 추가 경험치+1을 받아 황금갈매기 하나짜리를 극초반에 다수 뽑을 수 있는데, 근접공격이 60을 넘고 머릿수는 120마리, 전진배치 가능에 기본 은신상태라는 미친 하이스펙의 부대를 굴릴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제국 그레이트소드랑 1:1로 붙어도 괜찮을 정도. 물론 갑옷은 전무하다시피 하고, 최종트리인 베스티고어정도가 중상급 갑옷을 장착하고 나옵니다. 어차피 기본 공격력과 돌격보너스가 높은 만큼, 양손무기 뽑을것 없이 방패병종 위주로만 뽑아줘도 주적인 제국군은 썰려나갑니다. 걔들도 아머가 없거든요.

원거리: 그냥 없다고 보면 됩니다. 언고어 클래스의 싸구려 궁병이 있기는 한데, 옼스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노쓸모... 버립시다.

기병: 센티고어라는 반인반마 종족입니다. 기본 창기병에서 시작해 도끼투척, 양손무기로 진화하는데, 전진배치가 가능하고 속도가 80대 초반으로 무지막지하게 빠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충격력도, 전투지속력도 모자라 타 팩션의 저렴한 기병진 정도의 성능입니다. 전선이 형성됐을때 측면이나 후방돌격을 하기보다는 상대 기병진을 막아주던가 궁병, 포병 사냥을 위주로 한두부대 정도만 굴리는게 좋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아머는 제로에 수렴... 화살비 맞으면 녹아내립니다. 제국 피스톨리어나 아웃라이더 상대로 정면돌파는 위험하지만 측면이나 후방에서 기습에 성공한다면 훌륭한 카운터가 됩니다.

괴물: 카오스의 기본 괴물병종인 카오스 워하운드와 카오스 스폰, 그리고 옼스만 있는줄 알았던 자이언트가 있지만, 가성비 최강킹인 미노타우르스만 있으면 게임은 끝. 속도는 60대 초반으로 전장을 질주하는 중기병 수준이고, 튼실한 아머, 괴물병종다운 공격력과 공포 디버프, 미친 돌격능력까지, 정원 9마리의 초고성능 충격보병으로 운용하면 좋습니다. 돌진시 가끔 전방구르기로 진입해 적 방진 한가운데로 뛰어드는데, 모든 공격이 미칠듯한 스플래시+넉백기능이 있어 제아무리 튼튼한 방진이라도 금방 찢어발깁니다. 보통은 보병진으로 고정시킨 전선 측후방에서 충격보병으로 난입하는 방식으로 쓰지만, 아예 전선 사이사이에 섞어 전선 분단용으로 써도 좋을 정도로 지속전투능력도 좋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세지 않고.... 도대체 안좋은게 뭐죠? 아, 추가로 성문도 직접 뚜까부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미노타우르스 보유량=승리의 척도.
그 외에 레이저고어 허드라는 뿔 많이 달린 썩은 맷돼지가 있는데, 차라리 카오스 워하운드 쓰는게 낫습니다. 별로 필요 없음.

포병: 사이고어라는 거대괴물이 돌을 던집니다. 명중률도 괜찮고, 폭발이 아닌 통짜 돌맹이라 일단 맞으면 그 안에 있는건 다 쓸어버린다고 보면 됩니다만 단가가 비싸고 생산을 위한 건설트리가 사이고어 생산 외에는 아무런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꼴에 포병이라고 자이언트급의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근접붙으면 녹아내림...

종합: 괜히 돈 많이들여서 비싼 베스티고어를 뽑느니 가성비킹인 언고어, 고어로 주력을 형성하고 미노타우르스(방패)를 서너부대만 섞어주면 근접에서는 최강. 사격병종은 신티고어 및 워하운드같은 초고속 병종으로 적절하게 끊어주며 싸웁시다. 아머가 심하게 낮기 때문에 가급적 방패병종 위주로 뽑아주고, 기본상태인 은신과 숲에서의 불이익 없음 같은 특성을 활용해 숲을 엄폐물로 빠르게 접근, 찢어버리는 게릴라전술이 요구됩니다. 지형빨 안타고 빠르게 움직이며 순간화력이 끝내준다는 점에서 워해머 세계관의 테러리스트라 불려도 손색이 없음. 참고로 근접영웅인 고어불도 가성비 킹입니다. 성문도 잘 부수고 적 방진은 더 잘 부수는 미치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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