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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6 불멸자 난이도 과학 승리, 그리고 소감
게시물ID : gametalk_326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안
추천 : 0
조회수 : 45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7 17:42:35
문명 6를 한지 벌써 56시간이 되는군요.
신난이도로 해보려 했으나 문명 6 시스템이 적응되지 않아서 
왕난이도 부터 황제까지 차근차근 밟아서 드디어 불멸자 난이도 엔딩을 보는데 성공했습니다.

소감을 대충 말해보자면 초반에는 위태위태한 생존의 위협이 있고
후반에 가서 안정화에 성공하면 그때부터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과학승리 도전하면서 내내 지루해 죽는줄 알았네요.
특히 생산력 100까지 되는 도시에서 우주 모듈 3가지와 초반 밑작업 2가지를 만들어 나갈때는 정말 피토하는줄알았습니다.
1건당 30턴정도 소요되며 총 150턴을 소요하는 것으로 플레이한 시간의 1/3을 차지합니다(물론 이론적으로)
다행히 위인 3개가 이 작업에 도움을 주어서 전 90턴 정도에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복전으로 하려해도 명분이 없고 명분없이 쳐들어 가다가 
제 도시의 반란군들이 저보다 업그레이드 된 병력을 이끌고 제 도시 근처에 나타나 
제가 공들여 만들어둔 시설을 초토화 하는걸 보니 정복 전쟁은 싫어지더군요.
그리고 전쟁이 길어지고 피로도가 누적되고 나면 도시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문명 발전에 지장이 있더군요.

힘들었던 부분은 판게아가 아닌 대륙으로 진행하는 경우 제가 한쪽 대륙을 평정해도 
반대쪽 대륙을 통일하다시피한 최강자가 저보다 과학, 문화가 훨씬 앞섭니다. 그걸 짓밟으려고 건너가서 싸우면 또 피로도가 누적이 심해집니다.
전 도시 국가를 먼저 쳐서 거기 터전을 잡고 쳐들어갔는데 저보다 과학이 앞서서 공격하는게 내내 곤란했네요.
산이 많은 한쪽에서 공격을 해서 그쪽으로 전체 병력을 몰아 방어하고 반대쪽 대륙으로 상륙해서 반대편으로 도시를 정벌하는 식으로 간신히 적 도시 3개 정도를 뺏고 과학력이 앞서는걸 보고 그만두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정도까지 정벌하니 전쟁 피로도가 10정도가 되며 제 도시 곳곳에 반란이 일어나며 제가 보병인데 탱크 3부대와 기관총병 1부대가 제 본토 중요 도시 옆에 척하니 나타나더군요. 전체 병력 다 끌고 쳐들어갔는데 본토에 반란이라니!
어영 부영 본토 수비 병력 끌어모아 막고 나면 다시 다른 도시에 반란!
이런 식으로 교역로 약탈당하고 캠퍼스 붕괴, 상수도 붕괴, 작업장 폭파. 등등
반란 한 7번째 나오는 순간 평화 협정에 사인했습니다.
그리고 쌓인 전쟁 피로도가 쉽게 풀리지 않더군요. 종전 뒤에도 한 3차례 반란이 일어났으며 제 영지 근처 안보이는 곳 곳곳에 야만인 기지가 수시로 또 생겨나더군요.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야만인이 대전차 보병과 기병대 끌고와 제 교역로를 약탈하더군요..
@_@;;
그래서 결국 상대편 대륙의 병력을 다끌고와서 도시 곳곳을 방어하며 내정에만 힘 쏟으며 과학발전으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정복전쟁.. 진짜 해보고 싶은데 참 어렵군요.
좀더 작은 맵이나 판게아라면 도전 가능할거 같네요.

무튼 주저리 주저리 문명 6 플레이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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