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식맨이라고 합니다.
에스텔의 직감이 맞았는지, 폐광 너머에는 납치된 정기선과 공적 [카프아일가] 일당이 있었습니다.
이 공적 일당은 필드에서 만나는 몬스터에 비해 공격력, 방어력, 이동력이 월등히 높은 편이라서 꽤 고전을 하게 되더라고요.
역시 레벨업이 필요한 건지...
게다가 애써 이겨놓았더니 또 약삭빠르게 도망가고 마네요.
(마치 로켓단을 떠올리게 하는, 간만의 활약에 신난 에스텔양(16세))
설상가상으로 공적들이 두고 떠난 정기선을 조사하던 중 왕국군이 나타나선, 공적의 동료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풀려나긴 했지만 여전히 고구마 한 박스 드신 듯한 모르간 장군님에게는 도무지 정이 안 가네요.
(결국 영웅전설 시리즈의 캐릭터이니)나름의 사정은 있겠지만요.
(그리고 어쩌다 동행하게 되는, 술마시다 잡혀온 옆 방의 올리비에 형님)
그래도 정의는 살아있는 것인지(?) 왕국군 모두가 꽉 막힌 것은 아닌 모양이더라고요.
또 일러스트가 붙은 새로운 캐릭터인 앨런 대령님이 등장했는데 그나마 말이 통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옆에 계신 붉은 머리의 대위님도 매우 매력적이시더라고요. 이번 시리즈에선 새로운 인물들이 보통 이렇게 페어로 등장을 하네요.
(머리는 좀 까다 만 양파처럼 생겼지만...)
이번 화는 이 다음 이야기입니다.
23화 녹화 파일이 날아가서 다시 한 번 플레이 해야하긴 했지만... 그래도 서브퀘스트도 착실히 끝내고 낚시게임(?)도 하고 나름 뿌듯한 화였습니다.
아직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드디어 범위 아츠도 조합해서, 전투도 훨씬 수월해질 것 같네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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