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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스토리에 무게감이 있는 게임이 끌리네요
게시물ID : gametalk_329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문제
추천 : 3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1/29 17:02:14
롤, 오버워치 같은 대인전 혹은 매판 리셋되는 경쟁적인 게임만 몇년간 주로 해왔는데 


2년쯤 전부터 문명, 엑스컴, 트로피코, 시티즈 등등으로 스팀에 입문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된건 즐겨보는 방송이었던 풍월량님이 종합비제이로 슬슬 전향하면서 스팀에서 인디게임들 하는게 재밌어보여서 같이 입문했습니다.


몇년 해본 결과... 심시티류는 재밌다가도 어느 순간 현자타임 오면 흥미가 확 떨어져서 다신 안잡게되고;;;

인디게임은 재밌는것도 엄청 많지만, 방송에서 재밌어보여서 샀는데 막상 직접 해보면 별로 재미없는 게임도 많더군요 ㅋㅋㅋ


그럴때마다 게임이 재밌었다기 보다는 그걸 잘 살리는 방송인이 대단하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굶지마, 스펠렁키 같은 게임이 그랬네요. 


그러다가 디스워 오브 마인에 빠져서 재밌게 한 이후로 슬프고 절망적인 게임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마 이때가 다크소울2를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 했던 것 같네요



그러다 몇달 전에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한 김에 그래픽 좋은 게임 한번 해보자 싶어서 위쳐3을 했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의 한달은 이 게임만 잡았던 것 같네요.



방대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고, 여운이 남고 확실하게 끝맺음 해주는 스토리가 중고등학교때 판타지/무협 소설들 읽던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게임의 액션이나 그래픽은 둘째치고 스토리라는게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느꼈네요.


참고로 위쳐3 리뷰 찾아보던 중에 봤던 앵그리 죠 라는 유튜브 리뷰어도 비슷한 취향인 것 같았습니다. 매번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구요.


그 이후에 스토리텔링 게임에 푹 빠져서 워킹데드 시리즈, 울프 어몽 어스 같은 텔테일사 게임들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이번 세일에는 왕좌의 게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에단 카터의 실종 구매했습니다.


다음 세일에는 셜록 홈즈 악마의 딸이랑 죄와 벌을 지르고싶네요.




여담으로 위쳐3 후유증이 대단하네요.

무슨 게임을 해도 비교됨 ㅠㅠ 

다크소울3도 그래서 흥미가 확 떨어져서 잠시 접은상태인데..

누가 다크소울3는 게임이고 위쳐3는 작품이라고 했던 말이 실감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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