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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 영웅전설6: 천공의궤적 FC #57~58
게시물ID : gametalk_330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식맨
추천 : 3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2 15: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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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식맨이라고 합니다.

잡혀간 러셀 박사가 왕국군의 본거지, 레이스톤 요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스텔 일행은 요새로의 잠입을 시도하기로 했었는데요.
그 전에 잠시 유용한 회복 아이템들을 보충할 겸 엘모 마을에도 다녀왔습니다. 유독 온천 음식들이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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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까지 내려와서 허탕치고 가나 했더니... 상점 주인이 버그로 투명인간이 되어있었다)

언제나 철두철미하신 유격사 협회 차이스 지부의 키리카 누님께서 이번엔 요새 내부의 약도까지 준비해주셨네요.
러셀 박사가 만든 생체 감지 방해기를 챙겨서, 구스타프 정비장님이 특수제작한 컨테이너 박스에 몸을 싣고, 네 사람은 요새로 향하게 됩니다.
시민을 지켜주는 유격사라고는 하지만 되려 시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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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도 유효한 마성의 티타)

비행정 라이프니츠 호가 요새에 도착하자 시드 소령의 지휘 아래 검문이 시작되는데, 분명 생체 감지 방해기를 챙겼는데도 감지 신호가 울립니다.
다행히도 왕국군의 긴장을 늦추기 위해 구스타프 정비장님이 심어두신 트랩, 고양이 앙뜨와느였는데요. 도움이 된 건지 아닌지...
어쨌거나 덕분에 에스텔 일행은 들키지 않고 요새로의 잠입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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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는 어떠신가요!)

그리고 모든 일의 배후에는 그 성실하고 청렴한 이미지의 리샤르 대령과 카리스마 비서 카노네 대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시드 소령은 악역이라기보단, 악역에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이었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검은복장들의 우두머리인 빨간가면 로랜스 소위도 곁에서 함께하고 있었고요.
벌써 종장인데 이제와서야 드디어 떡밥을 회수하려는 건지, 요슈아는 로랜스 소위를 보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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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임이 밝혀진 이후 묘하게 이미지가 바뀌신 카노네 누님)

키리카 누님께서 유격사vs왕국군 구도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전투는 삼가달라고 부탁하셨었지만... 몇 번의 전투가 벌어지고 나서
결국에 에스텔 일행은 엄청난 인원수의 왕국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런데 쫓기는 와중에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었네요. 정기선 납치사건으로 체포되었던 공적 카프아일가를 요새 감옥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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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상황인지라 여유로워진 에스텔. 어딘지 모르게 속이 다 시원하다)

왕국군에게 쫓기다 궁지에 몰린 찰나, 웬일인지 시드 소령이 에스텔 일행을 도망치도록 도와줍니다.
역시나 그는 상사의 명령에 복종했을 뿐 죄책감을 가지고 속죄하고 싶었던 심성바른 미중년이었네요.
게다가 시드 소령도 카시우스의 제자였습니다. 카시우스 덕분에 벌써 여러번 도움을 받고 있네요. 에스텔은 의외로 금수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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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용서합니다!)

러셀 박사를 데리고 요새를 빠져나온 에스텔과 요슈아, 애거트, 그리고 티타.
얼굴이 팔린 애거트와 러셀&티타가 미끼가 되어 도망자가 되기로 하고, 에스텔과 요슈아는 여왕폐하에게 이 사실을 고발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애거트는 어찌어찌 검은복장과 얽혀서 다시 만날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티타는 왠지 동료로서는 여기서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왕도 그란셀로 향할 목적이 생기면서, 아쉬움과 불안함을 뒤로한 채 제3장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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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이 다음 이야기입니다.
드디어 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꽤 길었던 연재의 마지막이 조금은 보여오는 것 같네요.
오랜만에 등장한 클로제양의 충격적인(?) 정체도 밝혀지고, 에스텔들의 소속도 왕도 그란셀로 옮겼습니다. 이제 정유격사가 코앞이네요.

최근 영웅전설6 FC 편집 분량들이 대개 편당 40분 가까이가 되면서, 다소간의 지루함을 드리게 되는 점 죄송합니다.
스토리가 분명한 게임은 스토리만 따라가면 어느정도 분량이 나오니 플레이에 부담이 없는 편이긴 한데요.
한 편 안에 스토리가 일정량 진행되지 않으면 왠지 알맹이가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도
또 너무 엔딩만을 목적으로 달리는 것도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서 늘 밸런스 고민이 되네요.

편하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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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57화 http://www.youtube.com/watch?v=nbEm9K-3Ixc
58화 http://www.youtube.com/watch?v=YV6hpR2r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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