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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테라리아 플레이 잡설
게시물ID : gametalk_333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혜진퇴근해
추천 : 2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9 0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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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력으로 개발하던 월드가 중형 커럽션 월드였습니다. NPC도 노멀모드 NPC는 거의 다 모았고요.
  월 오브 플레시 공략을 준비하기 전에 크툴루의 뇌를 잡아보고 싶어서 소형 크림슨 월드를 새로 팠습니다.
  지표면은 양쪽 끄트머리 바닷가까지 걸어서 찍고 왔고, 지하는 일단 스켈레트론 깨고 던전 조금 내려가서 기계공 데려왔습니다.
  크림슨 월드에서 게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림슨 바이옴은 악마의 손바닥 모양으로 생겼죠. 입구가 손목쯤 되고...
  나무위키에서 '보스는 커럽션의 세상을 먹는 자가 훨씬 쉬운데 지형탐사는 크림슨이 더 쉽다'고 설명한 게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주력으로 키운 캐릭터로 들어간 덕도 있겠지만, 더러운(...) 커럽션의 균열동굴에 비하면 크림슨의 손바닥은 단순한 구조죠.
  하지만... 심장깨기 하다가 개수를 잘못 셌는지 크툴루의 뇌가 갑자기 소환돼서 뜬금포 보스전하다가... 으앙 쥬금 당했습니다 ㅠㅠ
  분명히 2개째라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깼는데 바로 소환되더군요... 게다가 어려워... 확실히 변태지렁이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OTL
  일단 졸개(크리퍼) 다 잡고 뇌가 열리는(...) 것까지는 봤으니 좀더 준비해서 확실하게 잡아야겠습니다. 무기는 이것저것 있으니...
  (그래도 워터 볼트가 노멀모드에서 쓸 만한 건 확실하네요. 마나 급속충전 요령만 터득하면 훨씬 더 잘 휘젓고 다닐 수 있을 듯. ㅇㅇ)


2. 월드를 옮기다 보니 그 동안 모은 아이템과 스테이션들이 아까워서... 최대한 이삿짐을 싸서 옮겨봤습니다.
  ......한마디로 '자괴감이 들려고 하는' 반복노동이었습니다(...) 40칸을 거의/완전히 꽉 채운 상자가 10개가 넘다 보니...
  돼지저금통과 금고까지 동원해서 옮겼는데도 한참 이 월드 저 월드 왔다갔다 하면서 정신없이 했습니다. OTL
  그러므로 여러분은 웬만하면 손발 척척 맞는 친구들과 멀티방 파서 한꺼번에 이삿짐을 나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아직도 집 구조를 효율적이면서 적당히 아름답게 짓는 요령을 모르겠습니다(...) 노멀모드 스테이션은 거의 다 모은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하는 게 전용 스테이션이 있는 NPC들(고블린, 염색상인 등)은 각 방에 스테이션을 넣되 최대한 스테이션이 모이는 건데...
  이렇게 하려면 아마 스폰지점 주위를 스테이션이 둥글게 둘러싸고 NPC 책걸상이 주위로 뻗어나간 위치에 있는 구조라야 할 텐데...
  막연하게 상상은 해보는데 막상 실제로 지으려니까 되게 난감하네요... NPC 집을 직사각형이 아닌 형태로 지어본 적이 없어서... OTL
  ...사실 스테이션만 집약되면 끝이 아니고, 각 스테이션과 연관된 아이템 상자를 손이 닿는 위치에 배치하려다 보니 더 어렵습니다.
  아이템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한눈에 알아보게 분류하다 보면 아이템 액자도 벽에 걸어야 해서 그 공간도 만만찮고...
  물론 상자이름은 변경이 가능해서 그 기능을 쓰고 있지만 커서를 갖다대야 이름이 나오니 결국엔 액자가 필요하더군요... OTL


4. A 캐릭터로 탐사한 지리정보가 B 캐릭터에 그대로 이식이 가능하면 좋을 텐데 매번 캐릭터 바꿀 때마다 시야가 막히니 답답하네요(...)
  내 문서 폴더에서 찾아보니 지리정보가 각 캐릭터 폴더 안에 .map 파일 형태로 저장되는 게 왠지 캐릭터 귀속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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