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ygen not included ....
게임 제목에 넘나 충실한 것...
어제 수소가 기지를 잠식해서 처리해보겠다고 뻘짓을 하도 해댔더니
일시적으로 처리되는거 같더니만 상황이 더욱 악화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이산화탄소도 처리 불가 수준이 된데다 꽤 많았던 물들이 다 소모되고 ...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다보니 식물들도 자라지 않아서 식량 조달이 힘들어지고....
애들이 숨쉬기가 힘들어서 일을 제대로 못하고 스트레스는 미친듯이 치솟고
덕분에 시도때도 없이 토하고 그 토사물 때문에 그나마 있는 물이 오염되고 다른 일꾼들이 불쾌해해서 스트레스가 오르고
무한반복으로 악순환이 이어집니다ㅠㅠㅠㅠㅠㅠ
스트레스가 폭발한 애들은 주요 시설물들을 다 때려부수고 다니고 ;ㅁ; 엉엉
위에선 수소가 압박해오고 아래에선 이산화탄소가 올라오고 (....)
산소가 거의 희박해졌습니다......
결국 하나둘 쓰러져서 굶어 죽고 질식해 죽고....
67일째 결국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가 힘들어 포기합니다 ㅠㅠ
서로 자원이 전부 맞물려 있어서 어느 한 쪽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와르르르- 연쇄적으로 다 망해가네요;ㅁ;
이 게임은 그 악순환을 끊고 복구하는게 너무 어렵네요=.=a 제가 잘못하는건지....
더군다나 구할 수 있는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이 오면 답이 없어지는거 같아요ㅠㅠ
설계를 할 때 공기가 통하는 경로도 잘 생각해야 할 거 같아요... 어렵당!!
근데 재미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