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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리콘 : 와일드랜드 오픈베타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336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ka
추천 : 0
조회수 : 13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27 16:37:27
블로그 글 긁은거라 반말체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오픈베타가 진행 된다고 해서 주말에 잠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6시간 정도 쉬지 않고 달린 후기 및 리뷰를 남겨보고자 한다.

- 반드시 알아야 할 점
  > PC 기준으로 그냥 인스톨 했을때 프레임 드롭이 지옥과 같은데, 전체화면모드, 60프레임 제한, 수직동기화 해제 하면 매우 좋아진다.

- 알면 좋은 점 
 > 자동차 조작감이 키보드로는 최악 of  최악이다. 각종 운전은 게임패드로, 전투는 키마로 하길 추천,
 > UI 도 패드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키마로는 은근히 불편하나 쓸 수는 있다.
 > 일정 시간 지나면 게임화면 녹화를 막아버리는 기능을 도입한 듯 하다..;;

- 장점
1. 전략적인 전투
  > 자신의 위치를 들키거나, 소음기가 달려있지 않는 소리 큰 무기가 발포되거나, 적의 사망을 다른 적이 발견하지 않는 한은 적이 나를 
    어디에 있는 지 모르는 잠입 모드가 유지 된다.
  > 드론, 쌍안경을 이용한 정찰을 통해 적 위치의 파악이 가능하다. 이에 선 정찰 > 동선 설계 > 전투 개시 라는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
  > 일반적인 FPS 와는 다르게 4명의 분대를 한묶음으로 같이 다니게 되고, 이 분대 AI 를 이용해서 3명까지 동시 타격이 가능한 싱크샷
  > 싱크샷은 레벨업 시에 2명까지 지정이 가능하고 분대원이 저격 포지션을 잡으면 싱크샷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격발하여 동시 타격을       
    진행한다. 다만, 벽 등에 막혀 있으면 분대원의 싱크샷이 불가로 표시 되고, 싱크샷 시작을 하더라도 공격을 하지 않는다.

2. 레벨 및 스킬 시스템 
  > 단순히 저격총 조준 시 흔들림이 덜 해지거나 라이플의 탄의 비산이 줄어드는 스킬도 있지만, 드론이 폭파나 적 유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변경' 이 가능해지는 흥미로운 시스템
  > 여기에 자원을 투자하게 되어 RPG 게임과 같은 느낌과 보다 다재다능 해지는 캐릭터를 보게되는 맛이 있다.

3. 커스터마이징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어 입맛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옷 파트 경우에는 색 배리에이션이 20~30 가지가 되는
    경우도 있다.
  > 무기 파츠도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어 '건스미스' 진입으로 자신만의 무기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4. 오픈 월드식 구성
  > 파크라이를 생각하게 하는 오픈 월드 식 구성. 게임 분량이나 스케일도 현재 베타에서 플레이타임만도 십수시간정도로 예상되며,
    정식 발매 시 모든 컨텐츠를 다 한번씩은 해본다 했을때 60시간 정도는 확보 되지 않을까 싶다.
  > 여기에 코옵까지 하게 된다면 플레이타임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 단점
1. 게임 멈춘거 같이 느껴지는 프리징
  > 맵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넘어가면 이 프리징이 걸리는데.. 본인만 그런지 모르겠다.
  > 20초~3분 정도 그냥 멈춰있는데... 이게 정상인건지 처음엔 당황.... 단 한번 빼곤 기다리니 정상 진행은 가능했다.

2. 너무 못생긴 여캐 ㅠ

3. 미묘한 자막 퀄리티
  > 어새신 크리드때부터 느끼는 거지만 자막의 퀄리티가 좋다고 말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 싱크가 엉망인 부분은 다반사고, 영어 원문에서 말하는 뉘앙스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고 보기엔 아쉽다.
  > 실제 영문이 뜻하는 바가 100이라면 한글 자막에서 받아들여지는 부분은 60 정도 되는듯.. 유비 게임의 고질병

4.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
  > 어새신 크리드와 같은 '손에 쥐고 확 흩뿌려서 나오는 듯한 수집물' 배치가
  > 어디 가서 누구 죽임 으로 요약 가능한 거의 모든 퀘스트와 만나서 계속 똑같은 짓만 한다는 인상을 준다.
  > 결국은 드론 날리기 > 애들 쓸어버리기 > 수집품 먹기의 단순 반복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

5. 결국은 반쪽짜리 오픈월드
  > 오픈월드로 보기에는 엑스트라 들의 반응이 너무나 죽어있는 것 같아서 살아있는 세계로 느껴지지 않는다.
  > 오픈월드를 표방한 가짜 오픈월드 라는 생각이 게임 하는 내내 반복적으로 든다.

6. 각종 버그
  > 아직은 오베라서 두고 봐야 하겠지만 갑자기 허공에서 차량이 나타난다던가.... 하는 버그들이 있다.
  > 번화가에 자동차 한대 길에 세워두면 엄청난 교통 혼잡을 일으킬 수 있다....

장단점이 확실하지만 본인은 호에 가까워서 결국 예구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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