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뒤지다보니 이런 것도 나오네요..
486에 램 4메가짤 컴터 쓰던 시절에 구입해서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이네요.
디스켓 열 장에 인스톨에 거의 한 시간 넘게 걸리던게 생각 나네요.
그래픽도 당시엔 좋은 수준 이었고 조종도 팔콘 3.0 할 때 보단 쉬웠던 걸로 생각 됩니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라 나중에 가면 F-16대신 F-22를 몰고 다닐 수 도 있었고
공략 같은 거 없이 영알못으로 하다 보니 미션 내용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아군 수송기 때려 부숴놓고 신난다~~!! 하다가 미션 실패 떠서 당황했던 생각도 나네요.
거기다 미사일을 쏜다고 다 맞아 주는게 아니다보니 비싸게 산 미사일이 플레어 같은 거 따라
간다거나 영 안 좋은 곳으로 날아가 버리거나 하면 피눈물이...
저기 저 쭉빵 처자를 클릭하면 세이브 로드가 되던걸로..;
천막 말고 다른 막사 건물 보편 므흣한 그림이 걸려 있는 것 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참 하다가 조이스틱이 고장났던가 해서 클리어는 못 했는데
여태까지도 엔딩이 뭔 지를 모르고 있네요. 생각 난 김에 유튭이라도 뒤져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