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데이터주의/스압주의] 드디어 볼리비아 관광을 마무리 했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342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치카토
추천 : 19
조회수 : 123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6/14 11:21:17
사실 출시전에는 관심도 없던 게임 이었는데
신청도 한적 없던 베타테스트가 당첨되어,
비공개 베타테스트키를 받고서야 어떤게임인지 찾아 봤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했죠.. 우유니사막을 모델로한 지역이 있다는 사실을...
내가 죽기전에 가보고싶은 곳 ~!!! TOP5에 꼽히는 "비오는 우유니사막"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급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출시하자마자 구입 했었습니다.

20170307155851_1.jpg
게임 진행 내용도 신경쓰지 않고 무작정 헬기하나 강탈해서 우유니를 모델로 한 지역으로 날아가서 또 다시 오토바이를 강탈한 후
비가오길 기원하며 바이크 라이프를 즐기는 중의 한컷 입니다. (GTA냐??)

20170307160952_1.jpg
해가지도록 비는 오지 않는군요.. 열심히 스샷찍으며 놀아줍니다. NVIDIA 글픽카드의 기능중 하나 인데 ANSEL이라는걸 지원하는 게임은
Shift + F2 누르시면 시간이 정지되면서 스샷 전용 모드가 켜집니다. 카메라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지만 아직 렌즈관련한 옵션은
FOV값 제외하고는 미약합니다..

20170308003523_1.jpg
현지인의 싸와디캅~ 코쿤캅~ (ㅇㅇ? 이쪽 지역이 아닐텐데??)

20170310140555_1.jpg
초반에 스킬을 빨리 찍으면 이렇게 스카이다이빙도 가능 합니다. 스카이다이빙 표현을 잘 해둬서, 스트레스 꾀나 풀립니다.
첫 스카이다이빙샷은 날씨가 좀 흐렸네요 :)

20170310141752_1.jpg
볼리비아를 모델로만든 맵들이라 도시적인 느낌보다는 이런 자연경관을 위주로한 풍경이 많습니다.
사실 도시도 도시라고 부를만한 지역이 맵상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 그냥 시골 마을정도의 느낌.

20170312100015_1.jpg
우유니 사막의 경계부근

20170312132649_1.jpg
대기의 효과와 산란광 같은 빛에 대한 연출을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인게임 화면이 이러니 관광을 다닐맛이 날수밖에 없어요~ :)

20170312132744_1.jpg
다른각도에서 한컷 더~

20170312133657_1.jpg
조금 더 맑은날의 스카이다이빙 입니다~
헤드폰에서는 바람소리가 쉬쉬쉭 들리고~
공기저항으로 오는 무게감마저 느껴지는 기분이 듭니다.. 들었던가? 들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20170312140414_1.jpg
가시거리가 상당한 원거리까지 보여지기때문에 정말 시원 시원한 장관이 자주 연출됩니다.

20170312175138_1.jpg
비행기조작은 네 좀 그래요. 헬기조작도 첨엔 힘들었으나 요령 파악 후 할만해서 자주 애용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는 절대 익숙해지질 않네요.

20170312221753_1.jpg
뜬금없이 다시 우유니 사막.
비온후의 장면을 보기 위해 정말 초반 20시간 가까이 근처 지역만을 돌아다녔었습니다. (전체 플레이 타임은 100시간을 조금 넘김)

20170312223124_1.jpg
빛줄기는 멋있는데~ 비~~!! 비를 내려달라고~!!!쀏~!!!

20170313172418_1.jpg
기도가 통했습니다.
짜잔~ 비온뒤의 우유니 사막 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우유니사막의 그 모습과 좀 다릅니다.. 
역시 자연의 어마무시한 그 작품까지 인간의 손으로 동일하게 만들어내는건 무리인가?
라고 후회를 느끼기도 잠시..

20170315170431_1.jpg
우유니소금사막을 빼고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그래서 후회는 없네요.

20170315172506_1.jpg
이런 지역도 있고~

20170317214325_1.jpg
큰 호수도 있습니다. 물놀이 가고 싶다...

20170318011918_1.jpg
폭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번개도 보입니다. 이 컷 하나 잡으려고 아주 조금 고생 했습니다. 빛이 내려치려는 찰나에 버튼을 눌러야 해서;;;
이건 순수하게 스크린샷으로 잡아 냈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바보짓 이었습니다.
동영상을 찍고 그중에 한컷만 뽑아내면 같은 그림일껀데 말이죠;;; 그래서 그 뒤엔 영상도 찍었습니다. :D

20170318104401_1.jpg
철길을 달리고 달려~

20170318104657_1.jpg
보리밭도 지나가고~~ 바람에 보리들이 물결치듯 움직이면서 자아내는 "쏴아~~"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지 않나요?
... 그런데 진짜로 소리가 들렸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그것보다 보리가 맞나?)

20170322143922_1.jpg
정말 다양한 형태의 지형들이 존재 합니다. 높은곳에서 봐서 작아보이는것일뿐..
저 둥글둥글 만들어진 길... 다 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 폭의 길 입니다..

20170322144049_1.jpg
한쪽은 번개 치려하고 한쪽은 비가 개려고 하고 ;; 세기말??

20170322144533_1.jpg
20시간 플레이에서 간신히 한번 접했던 비온뒤의 소금사막은.. 그 뒤 게임을 진행하면서 곧잘 발견했습니다.
20시간이나 들였던게 억울할만큼 자주;;;

20170326001001_1.jpg
게임하다 말고 풍경 보고 하느라 100시간 찍은겁니다;; 사실 다른분들 엔딩본거 보면.. 게임 자체는 길게잡아도 4-50시간정도면 엔딩보고 충분히 할꺼 다 하더라구요;;

20170326172719_1.jpg
gta처럼 놀고 싶었습니다. 기차길에 잔뜩~~ 차량들을 자추시켜서 기차를 멈춰보려고 했지만...
최강의 기차는 흠집하나 없이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20170326173252_1.jpg
가끔 현실인지 그래픽인지 혼란스러울때도 있습니다.... 이건 그래픽 같기도 하네요. 

20170326173444_1.jpg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운무"라고 하는 현상도 어느정도 구현하려 한거 같습니다.
타임렙스로 찍어서 확인도 해 봤는데 자연의 그 "운무"처럼 물이 흐르는듯한 흐름까지는 만들지 못했더라구요. 

20170326180311_1.jpg
UBI소프트와 블리자드의 콜라보~!!
이곳을 통해 시공의 틈을 지나면 히오스의 세계로 가실 수 있습니다.... 는 물론 뻥입니다.
근데 비슷하지 않나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오크들이 만든 그 어둠의 문과 비슷한 형태 :)

20170402141413_1.jpg
"Are you serious?"
조커를 연상시키는 이 외모를 가진 친구가 저의 볼리비아 가상관광 체험 담당자 입니다.


20170409222453_1.jpg

20170416144457_1.jpg
이런 밀림집역을 저공비행으로 헬기타고 날아다니면
머나먼 정글의 BGM이 귓가에 울립니다.
믿거나 말거나~ :D


20170417002501_1.jpg
진짜 둘러보는곳 어디를 찍어서 잘라놔도 다 예술적인 풍경.. ㅜ_ㅜ

20170417005551_1.jpg
전차는 짱짱강합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빈 전차가 있으면 일단 타고 봅니다.
미션도 잡입플레이를 잘 하다가 전차만 있으면 막 때려~ 뚜까~ 부수고 봅니다.
시원 시원한 공격력과 쓸만한 방어력~ :)


20170420232448_1.jpg
여긴 규모가 좀 작지만 아무튼 규모가 커도 마을이란 느낌입니다. 도시라는 느낌은 어딜 찾아봐도 없음.. 

20170427224010_1.jpg
마을의 청년백수들은 기타치고 전통악기를 불면서 놀고 있습니다.. 
gta의 클럽 같은게 그리워질라고 하네요.. 뭐 나름 이것도 좋습니다만.. ㅎ

20170420232604_1.jpg


20170427224944_1.jpg
은폐엄폐중... 입니다 아마도.. 적이 안보이는데?? 적이 더 잘 숨어 있나 봅니다...

20170428192325_1.jpg
이 산란광도 자주보니 식상하네요.. 하지만 볼때마다 버릇처럼 스샷은 찍어뒀습니다.

20170501012916_1.jpg
눈이 녹지 않을만큼 고산지역도 있습니다. 이곳 풍경도 멋지지만.. 온통 흰색뿐이라 금방 질리기도 합니다.

20170501013334_1.jpg
그래도 멋있어요... 저기서 뛰어내린 뒤 낙하산 탔었습니다. Good~!!

20170514012702_1.jpg
트럭회사 CF용으로 써도 될법한 우유니사막 로케 촬영~ (자화자찬)


20170608214937_1.jpg

20170610223141_1.jpg

파노라마 사진도 많은 분량 소스를 확보해 두었습니다만.. 지금 너무 많은 스크롤 압박과 데이터 압박의 글을 올린거 같아서
맛보기만 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GRW_03.jpg

GRW_05.jpg

GRW_07.jpg

여기까지.. 길고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기억에 남을 좋은 볼리비아 가상관광 이었습니다. 
언젠가 직접 우유니사막의 비온뒤 풍경을 올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ps. 분명 어제 게임을 지웠는데.. 스샷 올리다 보니 또 가보고 싶어서 게임 다시 설치중 입니다.. ㄷㄷㄷ;;
출처
보완
2017-06-14 11:23:18
0
Ghost Recon Wildland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