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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도둑 몰리의 여행기:키나레스의 시련
게시물ID : gametalk_346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ielbleu
추천 : 4
조회수 : 9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8/23 2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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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중인 주인공이자 역사덕후 도둑 몰리의 입장에서 엘더스크롤의 역사와 세계관을 풀어나가는 컨셉 이야기입니다.
  조금 오글 거릴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닭살은 소중하니까요 
※엘더 스크롤의 역사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스카이림을 포함 해 이전 모든 시리즈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previously...[도둑 몰리의 여행기:회색 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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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오며 몰리는 리프튼의 도둑길드로 가려고 생각했다. 에스번 때의 도움 받은 일도 있고 스카이림의 도둑길드에 흥미도 있었다.
지금은 세력이 약해졌다해도 도둑길드의 정보력과 인맥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에 분명했다.
 
몰리는 이바스테드를 지나던 길에 오두막 하나를 발견하고 하룻밤을 묵고 가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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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은 프로키라는 할아버지와 손자 헤밍 둘이 살고 있었다. 헤밍은 알두인의 헬겐 습격 당시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가 거둬 키운다고 했다.
몰리는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으며 집으로 들어가던 소년을 기억했다. 헤드바와 헬겐을 탈출하며 잠시 만났던 일도 기억했다.
비록 헤밍은 기억을 못하는 듯 했지만 몰리는 내심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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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임페리얼 교단은 에잇디바인을 전부 모시는 편이지만 시로딜만 벗어나도 각 지역마다 에잇 디바인중 한분씩만 모시는 사원들도 많았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모시는 디바인이 다른 디바인들보다 상위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중에서도 키나레스의 신도들은 키나레스에 대한 믿음이 절실했는데 다른 디바인들을 낮추어보고 특히나 임페리얼 교단의 경우엔 장사꾼 취급을 하곤 했다.
프로키 역시 그런 키나레스(카인) 신도인듯 했다.
그는 키나레스의 성스러운 시련을 통해 몰리가 키나레스의 신도가 되길 바라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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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과는 무관하게 몰리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듯 하여 리프튼행을 잠시 미루고 수락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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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마법 갑옷을 두른 드래곤이 나타났다
화살을 날려보았지만 흠집 하나 남길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적무리들과 싸우게 한 후 빠져나왔다
아직도 힘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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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키가 언급한 늑대,진흙게,스키버 수호자들을 사냥하고 다시 프로키의 오두막을 찾으니 새로운 수호자들의 위치와 상징의 액체를 발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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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는 새로운 수호자중 하나인 곰의 수호자를 사냥하기 위해 이바스테드에서 팔크리스로 통하는 관문을 지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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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스카이림에 발을 들이고 팔크리스의 영주 시드기어가 보낸 편지도 계속 응답하고 있지 않았었다
탈모어 대사관에서 마주친 시드기어의 인상은 얄이라 생각할수 없을만큼 경박했고 정세와 상관없이 파티를 즐기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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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크리스로 향하던 중 몰리는 익숙한 폐허를 발견했다
헬겐이었다. 탈출 이후 다시 찾게 된 도시는 적막했다. 도적 무리 몇이 주인이 떠난 도시를 거점으로 삼으려고 시도중인 흔적들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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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크리스는 스카이림과 시로딜의 국경에 인접한 숲으로 둘러 쌓인 마을이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전투를 겪은 지역이다보니 스카이림 내에서 최대 규모의 공동묘지를 가진 도시이기도 했다
맑은날보다 흐린날이 흐린날보다 안개가 짙은 날이 많은 도시였는데 어느 곳보다도 수많은 죽음을 접해서인지 흐리거나 안개 낀 날의 팔크리스는 음울하며 불길하다라는 소문이 많았다
정작 팔크리스의 주민들은 익숙해져서인지 상점의 이름들조차 죽음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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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분위기의 도시답다 해야할지 좋은의미이든 나쁜의미이든 시드기어는 팔크리스에 제법 잘 어울리는 얄이라 생각했다
시드기어는 몰리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계약한 도적 무리들이 상납금을 줄였으니 처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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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에서는 전임 얄이었던 덴기어라는 노망난 노인을 만날수 있었다
스톰클록을 지지하다가 제국을 지지하던 도시의 귀족들의 손에 의해 쫓겨났다는데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닐 것이라고 몰리는 확신했다 
그의 과대망상을 받아주던 몰리는 드래곤을 상대하는 것보다도 더 지치고 힘든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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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기어의 과대망상에서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던 몰리는 진짜 목적을 말하라고 얘기했다
그제서야 덴기어는 자신들의 조상 중에 비그하라는 뱀파이어가 있었는데 얼마전 도굴꾼들이 비그하를 봉인하던 수호석을 훔쳐가는 바람에 비그하가 탈출했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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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뱀파이어들의 활동이 각지에서 보고 되고 뱀파이어 사냥꾼 던가드가 조직원을 모으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이번일과 연관이 있을지
몰리는 잠시 생각해보았다
몰리는 키나레스의 시련이 끝나면 리프튼에 가는 길에 던가드 요새도 들려봐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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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하는 던전 가장 깊숙한 곳에다 지옥의 파수견들을 이용해 잡아온 인간들과 싸움을 붙이며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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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에서 모바스를 처형할 때처럼 단 한발의 화살이면 충분했다
화살은 비그하의 심장을 꿰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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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받은 몇가지 마친 의뢰를 보고 하기 위해 너무나도 오랜만에 다크브라더후드 성소를 찾았다
몇번 방문하진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 조용하기만 하던 성소는 왠일인지 활기가 넘친다고 몰리는 느꼈다
성소의 가장 넓은 홀로 들어서니 키작은 사내와 관을 중심으로 나지어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모여있었다
얼마전 아스트리드가 언급했던 나이트머더와 키퍼가 제국에서 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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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광대 분장을 한 사내는 "시세로"라고 했다
몰리는 제국의 도둑길드 소식통에 듣기를 브라빌에 있던 성소가 스쿠마 갱단끼리의 싸움에 휘말려 리스너 알리슨과 단원들 일부를 잃고 쉐이딘 홀 지부로 세력이 이동했다고 알려졌었는데 제국의 어느 도시이든 그렇겠지만 불안한 치안은 암살로 아이러니하게도 암살로 훈련된 다크브라더후드의 일원조차 목숨을 보전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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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로와 나이트마더의 합류는 환영하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녔다
다크브라더후드의 근간이 되는 나이트마더라고 해도 그동안 이 지부를 경영 해온 아스트리드에 대한 리더쉽에 대한 신뢰는 견고했다
아스트리드 본인도 자신의 입지가 작아지지 않을지 걱정하는 티가 역력해보였다
그중에서도 나지르는 나이트마더를 썩어가는 시체일뿐이라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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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 내 분위기를 적응 할 수 없었던 몰리는 아스트리드로부터 의뢰를 받자마자 성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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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곰의 수호자를 발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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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어의 의뢰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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