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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3일차 후기( 블래스터 35)
게시물ID : gametalk_347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지늅늅이
추천 : 6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9/18 00:12:22
이전 글에서 꽤나 혹평을 했습니다. 기존 게임들과 다른 조작키로 인한 어색함이나 느린 이동속도때문에 걸리는 지루함등등..

오늘은 좀 다른이야기입니다.

이 게임은 프롤로그가 너무 깁니다. 영벽 시나리오 전까진 지루한편에 스토리도 소소하고 떡밥만 가득하고 캐릭소개하는거라 흥미진진하지않습니다.
그래픽도 좋긴하지만, 요새 그래픽좋은게임이 한두개도아니고........

근데 레벨 20 중후반에 영벽 시나리오를 기점으로 모든게 달라집니다.
첫째로 단축키가 익숙해지니 불편함이 없어 단점이 하나 사라지고, 스킬들이 다양하게 생기고 슬슬 스킬랩업을 해서 추가효과를 주면서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전투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모라이신전이나 루테른 왕의 무덤등 던전들의 스케일이나 이펙트 던전의 미관이 마치 콘솔게임 언챠티드를 할때처럼 충격이였어요.
온라인게임을 하는건지 콘솔게임을 하는건지 (물론 굳이비교하자면 위쳐나 로그호라이즌 등등 콘솔게임에 비교할정돈 아니지만) 모를정도로
준수한 그래픽과 이펙트 그리고 스토리자첸 클리셰덩어리지만 그걸 잘 풀어냈습니다. 

사람들도 하나같이 영벽시나리오하면서 와 갓겜 소리 채팅창 도배되더라구요. 대충 시나리오는 공성전으로 왕자가 뺏긴 왕좌를 탈환하는건데
영상미가 아주 뛰어나고 몹들도 많이 구현되서 무쌍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스토리진행하는건 좀 지루할 수 있었으나 영벽 이후로 광기시나리오까지해서 퀘스트도 좀 흥미로운것들도 나오고
생활퀘스트+돌발퀘등등 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참고로 광기시나리오는 영벽보다 더 스케일크고 영상미 연출력 스토리 끝내줍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에서 콘솔의 향기를 가득 맛봤습니다.
아직 클베라 부족한점이 있긴 했지만, 오늘은 어제의 모든 평가를 뒤엎을정도로 충격적이였습니다. 

최적화도 잘되있어서 풀옵으로 매끄럽게 돌아가서 좋았습니다.


기동및 민첩성이 최하체인 블래스터라서 저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보스전투는 무쌍&딜싸움보다는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에 가까워지는거 같았습니다. 패턴맞으면 경직걸려서 연계쓰면 다 쳐맞는데, 내가 한대떄리는건 공속이 느리다보니
패턴 파악해서 신중하게 써야함 ㅠ.. 

무튼 이제 항해도하고 생활컨텐츠등등 하면서 만렙컨텐츠 등을 하면 더 재밌을꺼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애명월도도 그렇고 로아도 그렇고 같이나오면 많이 곤란할꺼같네요. 둘다 제겐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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