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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웨섹스 레전 - 룬덴 수성전 3
게시물ID : gametalk_355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노봉
추천 : 3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9/28 0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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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단은 이스트 앵글리아의 왕 군나르가 이끄는 군세에 맞서 룬덴에서 수성전을 펼치게 됩니다
여기서 지켜내지 못한다면 여지껏 진격한 모든게 다 허사가 되고 알프레드 대왕의 1군단은 적진 한가운데에 고립되게 될겁니다

적들은 신속하게 공성탑을 이용해 룬덴의 성벽으로 기어오르기 시작하면서 전투가 시작됐습니다

웨섹스의 전사들은 성벽에서 적들을 맞이하는게 아닌 
성벽 바로 아래 내려오는 문을 틀어막고 수비를 굳히기로 합니다
오른편 성벽은 적은 숫자지만 성내 주둔군이 주력이 되어 수비를 맡기로 했습니다

곧 성벽마저도 뚫리고 마는 룬덴

곧 물밀듯 밀고오는 이스트 앵글리아 전사들을 맞이하여 성문을 놓고 수비전이 벌어집니다
성문에서 기름을 붓는데 이게 꽤나 강력해서 최대한 성문에서 오래버티는게 중요합니다

거의 그와 동시에 왼편 성벽 아래에서도 적들이 싸움을 걸어오고 
2군단은 자신들이 맡은 수비구역으로 뛰어들어가 교전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버텨내던 창병대는 결국 적들에게 밀려 성문을 내어주고 만 상황

처음 적들을 맞이했던 창병대는 이제 그 수가 줄어 전멸이 확실시 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꿋꿋히 버텨내고 있습니다
2군단은 성내 모든 궁병대를 동원해 성문으로 집중사격을 퍼부으며 다시금 성문을 탈환하려 시도합니다

오른편 성벽은 주둔군들의 선전으로 얼추 승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비록 이 성벽을 막던 도중 주둔군 수비대장이 전사하고 말았지만요

이스트 앵글리아의 왕 군나르는 수많은 전사들에도 불구 다시금 웨섹스에게 성문을 내어주자 
자신이 직접 호위대를 이끌고 돌격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 병사에게 드잡이를 당하며 죽빵을 맞는 군나르 왕...

심지어 파운딩까지 당해버리는거임

천한 농노새끼가..감히..
왕은 시체더미에서 칼을 찾아 심장에 꿰어넣으며 다시금 일어섭니다

그러나 곧 밀려드는 수비군 중 한명에게 목이 달아나며 룬덴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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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네요
실제로 룬덴이 함락될 위기도 있었습니다 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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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나르 사망!
룬덴에서 잡아낸 이스트 앵글리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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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다건너 아일랜드에선 바이킹 왕국 중 하나인 더블린이 그 세력을 규합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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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덴에서 패주한 적들을 추격 섬멸하는 2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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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드만 바이킹들은 누님이 시집간 왕국의 주도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네요..
후방이 이렇게 뻥 뚫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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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대왕이 이끄는 전사들은 아직 야전에서 죽어간 전사들을 보충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공세에서 얻은 지역의 공공질서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죠
이쯤에서 1차 공세를 끝내고 재정비할 시간을 갖기로 결정 평화협정을 맺습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355043&s_no=355043&page=1 <1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355045&s_no=355045&page=1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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