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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 ㅠㅠ
게시물ID : gametalk_356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설
추천 : 7
조회수 : 10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4/25 17:34:36
고어물을 제대로 못보는 사람입니다.
무서운 영화는 좋아하는데, 잔인한 영화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그렇게 보라고 추천해줬던 쏘우라는 영화는 1편조차 본 적이 없습니다.

최근 여러 스트리머들이 바이오하자드 2 RE 게임을 공략해 준 것들을 영상으로 봤는데, 너무 재밌어 보이더군요.
원래 오랜 기간 엘더스크롤 시리즈 모더로 활동한 적도 있어서 모드를 지원해 준다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바이오하자드 2 RE 디럭스 에디션을 질렀어요. (내가 미쳤지 ㅠ)

심호흡 해가며 간신히 간신히 초반 주유소를 클리어 했어요.
커피 마시고 심기일전 하여 간신히 경찰서 들어가서 타자기로 SAVE 까지 했어요.
여기서 공포 게이지 MAX 를 넘겨 도저히 더 못할 것 같아서, 종료했어요.

하룻밤 자고 나서 모니터 옆에 저희집 강아지 사진 두장 붙여놓고, 다시 시작했어요.
누굴 구하러 가야 해서 오른쪽 문 열고 들어갔는데 엄청나게 어두운 복도가 나왔는데,
공략 영상도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공포감이 너무 올라와서 이 길을 지나갈 수가 없더라고요 ㅠ

그래서 일단 끄고, 다시 하룻밤 지난 다음 강아지랑 신나게 논 다음 강아지를 발 밑에 대기 시킨 뒤 다시 켰는데
어제의 그 어두운 복도를 지나갈 수가 없네요. ㅠ
다시 껐어요...

나중에 동생에게 플레이 시키고, 그냥 옆에서 구경해야 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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