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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팝 pc방 이수역점은 진짜 사기꾼이네요..
게시물ID : gametalk_357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차소년님
추천 : 7
조회수 : 39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7/06 23:11:46

친구들이랑 가끔 (보통 한달에 1-2번 정도) 만나서 피씨방 가서 게임을 하는데 보통 만원씩 충전하고 하거든요. 그러면 13시간 정도.

 

작년말이었나 거기서 충전 1만원씩하고 겜하고 한동안 방문안하다가 갔는데 다들 잔고가 0원임.

 

그래서 알바에게 항의했더니, 3개월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나. 그리고 안내문 써있는데 못봤냐고.. 

 

아재들이 어린 알바랑 싸우기도 그래서 짜증은 났지만 다시 만원씩 충전. (그때만해도 3개월내 방문 안하면 사라진다는 걸로 이해함)

 

그리고 한두번 더 가고 오늘 갔는데 또 0원... 그래서 항의했더니 이제 주인 불러줌. 근데 주인 아줌마 하는 말이 3개월 지나서 삭제래. 하 슈발.

 

알고봤더니 우리가 충전한 날이 4월 5일. 그리고 또 앵무새처럼 하는 말 기계에 안내 붙어있는거 못봤냐고..

 

그래서 기계를 봤더니 '쿠폰의 유효기간은 3개월입니다' 라고 스티카로 조그맣게 붙여져 있음.

 

한마디로 충전 후 3개월내로 사용 안하면 네돈은 다 우리가 먹어버린다는 소리였음.

 

 

 정 그딴 식으로 해먹을 거면 '충전후 3개월내 사용하지 않은 돈은 0원이 됩니다' 정도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써놓든지.

 

그리고 다른 피씨방도 그런다고 개소리 시전. 다른 피씨방중 그러는 곳 한 곳도 못봤음. 오죽하면 다른 피씨방 가서 물어보고 확인했더니 안그런다고.

 

그거 확인하고 그 피씨방에서 충전하고 게임함.

 

재미있는 건 다른 피씨방 주인도 거기서 그짓하는 거 알더라.. 우리 말고도 당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소문이 났는지.

 

보니까 처음에 알바가 우리에게 말했던 것도 주인년이 교육시켰던 내용 같음. 그런 항의 우리만 한건 아니었을테니..

 

기분좋게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놀러 갔다가 기분이 팍 상했음. 피해금액은 끽해야 돈만원도 안되는 것이지만..

 

(아니구나, 두번 피해당했으니 1인당 만몇천원)

 

진짜 기분이 엄청 드러웠음.

 

자기들 멋대로 그렇게 약관을 만들어 놓았으면 안내라도 확실히 하거나.

 

분명히 이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 같은데 뭐 그리 뻔뻔하게 장사해쳐먹고 사는지..

 

 

  당한 것도 당한 것이지만 주인 아줌마의 너무 뻔뻔한 태도에 더 빡침.

 

그래서 쓰리팝 홈피에 항의글도 쓰고 거기서도 반응 없으면 소비자보호원에라도 고발할 계획임.

 

자영업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그딴 쓰레기 마인드로 장사하는 인간들은 망해봐야 정신차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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