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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주의] 게이밍 헤드셋이 돈낭비인 이유.
게시물ID : gametalk_358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mesis
추천 : 1/7
조회수 : 525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0/05/31 1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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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 입니다.

요즘 유투부에 돈받고 올리는 영상과 아무 지식도 없이 그냥 말을 내뱉어버리는 유투바들 때문에 감정이 너무 격해졌습니다.

뇌에서 필터링을 안거치고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거친 표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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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같이 사플이 중요하지 않은 게임은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배그 또는 같은 류의 FPS를 할때는 문제가 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게이밍용 헤드셋 또는 사운드 제품들은 다 엉터리다.

 

완벽한 마케팅의 산물이다. 물론, 마이크와 헤드폰을 따로 셋팅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은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이제 왜 그런지 설명 해 주겠다.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게이밍 헤드셋을 봐라. 1만원 짜리 부터 30만원 짜리 까지. 무슨 차이가 있는가.

 

드라이버?, USB로 꼿아서 내부 DSP 거치는 것?

 

이게 왜 쓸데 없느냐 하면, 품질이 구리기 때문이다.

 

아, 물론 온보드 칩셋보다야 조오오오오금은 좋을 수 있겠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 폐급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그 작은 기판(헤드폰 한쪽에 박아놨던, USB 단자 앞쪽에 놨던)에 좋은 품질의 증폭회로를 올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될 뿐더러, 

 

DSP는 DSP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 유닛의 한계 이상의 결과물을 뽑아니지 못한다.

 

 

어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1. 증폭 고자, 2. 드라이버 고자.

 

그런데 왜 사람들은 게이밍 헤드셋을 쓰고 게임하면 발소리가 잘 들린다느니 그따위 소리를 하는가.

 

정답은 "좋은 장비를 써 보지 못해서 그렇다" 이다.

 

하? 좋은 장비? 30만원짜리 게이밍 헤드셋이면 충분히 좋은 장비 아니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내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마케팅 이라고. 마케팅.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나오는 제품들 그거 음감용으로 쓰려고 하면 얼마짜리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g pro x는 한 6만원 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따위 물건을 가지고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하니까 쳐 안들리고 음이 막 뭉쳐서 들리지. 에휴 ...

 

 

당신들이 발자국 소리를 못든는 것, 총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마우스 돌려가며 좌우 소리 차이 캘리브레이션 하는 것.

 

총소리 날 때 음이 뭉쳐서 들어와 발자국 소리랑 같이 안들리는 것. 

 

이게 모두 쓰는 장비가 안좋아서 이다.

 

가상 7.1 이니, 레알 7.1이니, 스테레오라서 그런거라느니. 이딴거 아무것도 쳐 모르고 하는 개 쌉소리들이니까 무시해라.

 

리얼 7.1도 급이 있다. 게이밍같은용도로 나온 것은 그거 다 못표현 해준다.

 

 

그러니, 게이밍 헤드셋 사서 EQ만져가면서 쌩고생 하지말고 그냥 좋은 장비를 써라.

 

좋은 음질의 좋은 장비를 쓰면 그딴거 다 없고 발자국 소리, 총소리 방향 눈 감고도 알 수 있을정도로 생생하게 다 들린다.

 

 

 

자, 그러면 음감용 장비를 사느냐? 그건 또 아니다.

 

니네들 음감용 장비 산다 그러면 닥터드레, 오테, 슈어 .... 또 뭐있냐 .. 그런 것만 떠올리고,

 

어떤 쌉소리가 또 보스 NC되는 이어폰 같은거 추천하고 그러던데. 휴 .... 머가리 비어 터졌나 ...

 

보스는 기본이 DSP 기반이고, 음질이 좋은 장비가 아니야.

 

그리고 발자국 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하거나 총소리가 어디서 오는지 파악하려면 공간감이 좋아야 되는데.

 

이어폰? 이어폰? 이어포포포포포퐁ㄴ????????????????  뇌세포가 있으세요?

 

 

거기다가 CREATIVE 사운드카드 물려서 쓰시겠다? 걔네 DSP 돌리는데 아니니? 내가 알기로는 증폭구조 취약하고, 그거 DTS니 BLAST니 같은 DSP 로 매꾸는데로 알고있는데?

 

이딴식으로 게이밍 씬이 마케팅만 쳐 해대고 제대로 된 제품을 개발하지를 않으니까 사람들 청각세포가 다 죽어나자빠 지는것이다.

 

 

이제 답을 제시하겠다.

 

1. 모니터 헤드폰을 사라. 슈어 사지마라 게이밍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폭탄터질때 웅웅웅 댈껄?)

젠하이져 HD600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젠하이져 특유의 얇은 선(물리적인 선이 아니라 소리에 선이 있다면 되게 얇쌍한 선이 떠올려질 것 같은 성향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게임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넓은 헤드룸과 완벽한 해상력을 가진 모니터 헤드폰을 구입해라. 

여기에 예산을 반만 쓰는 것이다. (예산이 60이면 30만 써라.)

 

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라. 또 이상한 방송용 오디오 인터페이스, 야마하에서 나온 그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겸용 믹서 같은 쓰레기를 사라는게 아니다.

근본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라는 이야기 이다. DAC ADC단 중 지금 눈여겨 봐야할 곳은 DAC이다. 모니터단이 매우 정갈하고 고르고 바르고 아름답고 명확하고 살아있는 소리를 내주어야 한다.

여기서 오디오 좀 만져봤다는 것들이 테클을 걸 것이다. 오디오인터페이스 30만원 짜리로 되겠냐? ㅋㅋ 빙신 최소 200은 박아야 프리까지 해서 제대로 된 소리좀 듣지.

맞는 소리, 옳은소리, 정답이다. 그런데.

지금 내가 상대하고자 하는 것들은 너네들 같이 쌉고인물들이 아니다. 평생 '좋은 장비'가 뭔지 몰라서 '게이밍 헤드셋'을 좋은 장비랍시고 쓰고있는 것들이다. 걔들이 별도 전원으로 구동되는 Scallett 6i6 2nd gen 같은걸로 모니터단으로 꼿고 총소리 한번 들어보면 지려버리는거 쌉가능이다.

이것들은 근본장비가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라서 일단 '근본' 맛부터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예산이 60일 때)남은 30만원으로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라. 괜히 CREATIVE같은데서 나오는 무근본 사운드카드ish 같은데다 돈낭비 하지말고.

 

 

애초에 이 빙다리 핫바지들아. 

 

게이밍 헤드셋이랍시고 나온 물건이 발소리를 분리해서 들려주면 그걸 게이밍용으로 쓰겠냐? 아니면 도감청용으로 쓰겠냐?

1. 알고리즘으로 분리해 낼 수 있다면 걔들은 그거 게이밍 제품으로 안팔아.

게임에서 주는 시그널은 변조 다 해서 넘겨줄텐데, 그걸 역연산으로 분리해 낸다고? 대가리 빻았냐?

2. 게임에서 주는 사운드를 (헤드셋이) 직접 적 거리에 따라서 다르게 음을 보내준다면 걔네 게임 해킹하는거야. 와 썅 전세계 수천만명 사용자 핵사용 쌉가능? 응 쌉가능.

 

말이 되냐?

 

말이 안되지?

 

그러니까 이상한테 돈써서 버리지 말고 그냥 오디오 엔지니어링용 모니터 장비를 사라고.

 

이해 돼?

 

안되면 걍 돈 쳐 버리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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