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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 프리스트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게시물ID : gametalk_38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주포
추천 : 1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05 14:48:55

많은 사람들이 프리스트를 지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4티어 자주포를 4개국 5종을 모두 타본 경험자로써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하자면,,


공격력  410/53의 고폭탄은 4티어 중에선 낮은 편입니다. 특히 관통수치가 53이라는 건 정말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사람들이 프리스트를 지뢰의 범주에 포함시킨 결정적 이유가 될겁니다. 고탑방에서 탑티어를 공격해 본 프리스트들은

     100을 채 넘지 못하는, 가끔은 한자릿수 데미지 밖에 입히지 못하는 프리스트의 절망적인 공격력에 유저들은 절망합니다.

폭발반경 관통이 낮은 것도 모자라서 폭발반경도 1.75로 4티어 자주포 중에선 하위권에 속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이 단점은 극복 불가능 한 것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명중률 프리스트의 명중률은 나쁜 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0.47-0.53의 분포를 보이는 4티어 중에서 0.49는 정확한 편에 속합니다.
탄  탄속 또한 (크레딧 고폭 기준) 440-500의 분포를 보이는 4티어 중에서 480은 결코 느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빠른 탄속은
    목표까지 도달하는 딜레이를 줄여줌으로써 명중률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포 각 프리스트의 포각은 45로 다른 4티어 자주포(10-26)에 비해 압도적으로 넓습니다. 이는 목표가 예상한 이동경로에서 벗어나거나,
    인접지역을 지원하는 등 타 자주포의 경우 차체를 돌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차체를 고정한 채 지원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명중률에
    더더욱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재장전 재장전 시간이 10초보다 짧다는 건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트랙이 끊기고나서 자연적으로 복구되기까지는 10초가 걸립니다.
    프리스트는 엔진이 나가거나, 트랙이 끊어져서 멈춰버린 전차를 한번 더 공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평가하는 프리스트는 빈약한 공격력과 평균 이상의 정확, 우월한 속사를 가진 자주포입니다.
종합하면 '맞추기는 쉽지만 데미지는 줄 수 없는..' 정도 도겠습니다.

그렇다면 프리스트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저는 이렇게 운용합니다.

보통 자주포는 적의 탑티어를 그 타겟으로 삼습니다. 하지만 프리스트의 공격력으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탑티어에게 의미있는 데미지를 주기 어렵습니다. 공격할 대상이 탑티어 중전차 밖에 없다면 공격하겠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적의 주력이 아닌 적의 주력을 보조하는 병력을 타겟으로 삼고 적의 병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으십시오. 탑티어 중전차라도 주위에 보조하는 병력이 없으면 전세는 우리쪽으로 기웁니다. 또한, 탑티어 중전차를 공격할 때도 단순히 맞춘겠다는 식의 조준이 아니라 포탑상부/후면, 차체 상부/후면, 엔진룸을 노려서 쏜다면 단순히 맞출 때보다는 훨씬 의미있는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프리스트 플레이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
M7 Priest: Symbol of Accu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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