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45까지는 재미있다고 하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2인팟으로 정말 재미나게 게임 하고 업하고 서로 막 15렙 찍고 20렙찍으면 "어휴~ 또 업이네. 업이 지겹네~ 그만 업했으면 하네~" 이러면서 잼나게 하고 스토리상 끝판 보스까지도 정해진 패턴 따위 몰라도 재미나게 했습니다. 사실 와우를 했었기에 보스패턴 연구하는 재미를 알고는 있지만, 던스의 규칙성도 없는 패턴질에 걍 마음을 비우고 1번 공짜 붕대질 하면서 후두려 깠어요.
그리고 게시판에서 다들 웅성대는 대망의 악몽 입장!!!
. . . . 그걸로 끝이에요. 할말이 없어요. 48렙쯤에 악몽 입장했는데, 55될때까지 파템만 바라보면서 스토리도 없고 재미도 없고 드랍도 없어 왼손가락만 아파죽겠어요.(어쌔신임..)
시련의탑? 화룡의탑? 둘이가서 3층 첫보스에서 전멸했어요. 히히히히히.. 지겨워요. 뭔 패치를 했다지만 걍 악몽질이에요. 악몽질. 악몽악몽악몽악몽. 같이 하는 분이 메이드셋 산다는거 말리는거 좀 후회했었는데, 지금와서는 천만 다행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