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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50일차...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006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마신취킨
추천 : 0
조회수 : 29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19 00:38:54
금연을 시작한지 50일차 입니다.
 
몸에서 냄새도 나지 않고 입냄새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잔기침 같은 것도 없어진 것이 좋네요. 무엇보다 주변 시선이 보기 좋아졌다라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단지 금연을 시작하고 역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금연에 의한 스트레스가 절 괴롭히는데요. 첫 한달간은 담배 생각을 안할려고 많이 노력해서 어떻게든 참아왔는데.
 
최근에 계속 흡연을 하는 꿈을 꾸기 시작하네요...
 
장소와 느낌은 다르지만, 많이 똑같은 꿈인데요.
 
제가 흡연을 하려고 담배를 들고 불을 붙입니다. 그런데 금연을 마음 먹었던 내가 왜 담배를 피지? 하면서 담배를 끕니다.
 
이런 꿈이 벌써 이번달만 7번정도 꾼거 같은데요. 이런 꿈을 꾼 날은
 
누가 옆에서 담배라도 피게 되면... 정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담배를 막 피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구요.
 
하여간 꿈을 꾸게 되면 욕망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을 한다라는 겁니다.
 
담배를 피고도 싶지만, 끊고도 싶은 이런 욕망과 이성이... 꿈속에서도 줄다리기를 하는데...
 
미칠거 같네요... 친구들에게 상담 해봤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는 수밖에는 없다고 하는군요.
 
어떤 사람에게나 금연이 쉽지는 않겠지만... 전 유독 심한거 같습니다... 하아... 끊고 싶은데... 금연 때문에 스트레스라니...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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