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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036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콘도미네이션
추천 : 11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4/03/17 16:16:44
안녕하십니까.
6 1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구청 직원의 실수로 신혼여행에 120만원의 금액을 추가로 내게 생겼습니다.
관련 분야에 계신 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ㅜ
여자친구와 저나 둘 다 없는 돈 아껴서 큰 맘먹고 외국으로 신혼여행 가기로 했는데
이렇게 일이 생겨버렸네요..
여자친구한테 아직 말 못했는데 큰일 입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제가 2008년 여권을 발급 받았지만 해외는 단 한번도 나가지 못 한상태이며, 방구석에 넣어둔 후 여태껏 방치했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개명을 하였고, 신혼여행을 위해 여권을 재발급하러 구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6 1일 신혼여행을 앞두고 있으며, 2 28일 개명된 이름(Lee ge** w**)으로 항공사
예매 및 발권을 한 상태이며(경비를 아끼기 위해 여행사에서 3개월 전에 발권하도록 함)
지난 3 10일 오후 5 40분 경 여권 재발급을 받기 위해 부산진구청 여권민원과에
방문 하였습니다.
 
재발급을 위해 신원 조회한 결과 영문 성이 Lee가 아닌 Yi로 되어있었고
처음 여권 만든 이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서 Yi인줄 몰랏으니 성도 함께 바꿔달라고 하였으나, 담당 직원분은 성은 절대 바꿀수가 없다고 하였으며, 혹시 방법이 없는가 되물었지만 성은 절대 바꿀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여행사에 상황을 설명하였고, 어쩔수 없이 3 10 1 16분에 티켓을 취소하고(취소 수수료 20만원 지불) 다시 자리를 잡으려 하니, 같은 등급의 좌석(이코노미 U-M 클래스)을 구할 수 없었고 높은 등급을 이용해야만 하여 1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전 근무 중에 멘붕이 와서 네E버 지식검색과 다산콜센터에 이러한 상황을 문의한 결과 여권 생성 후 미출국자는 1회에 한해 영문 성을 바꿀수 있다는 걸 알수있었고, 저는 이를 담당 직원에게 말하였지만 자기가 그 부분 확인 안하고 설명 안한 건 잘못이지만 미출국자임을 말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고 합니다.
저는 분명히 여권 생성 후 단한번도 사용안했다는 말을 했는데 담당직원은 자긴 절대로 들은 적이 없다고 발뺌하네요.
일반인이 그런 세부사항을 어떻게 아느냐고 하였으나 어쨌든 제 잘못이 크다고만 합니다.
그 직원분이 제가 미출국자임을 한번만 확인해줬어도 이런일은 없었을 텐데
 
이 부분에 배상 또한 해줄 수 없다고 하였고 상위 책임자와 통화를 원하여, 금일 3 17 3 30분경 여권 민원과 과장분과 통화를 하였으나, 저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 내가? ~라고? 이런식의 반말)로 말을 하였으며 이 부분에 상당히 기분이 상하였습니다.
제가 낸 세금으로 돈을 받는 사람이 말을 막 해도 되는 건가요?
5시에 퇴근 후 직접 찾아갈 것 입니다.
 
이번 구청직원의 실수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런 것도 모르고 신혼여행에 들떠있는데 실망을 줄 수가 없네요..
 
두서없이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염치없지만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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