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갔다가 오는데 성인 남녀 두명이서 저한테 오더라고요

 

대학생이냐고 그래서 맞다고 하니까

 

제가 되게 덕이 많은 사람이고 큰 도 행할 사람이라고 해주고 싶은 말이 많대요

 

벤치에 앉아서 십분만 얘기하자고 그러더라고요

 

저보고 몸이 안좋은거같다고 그러더라고요 몸이 진짜 안좋아서 병원 매주 가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러고 되게 복이많은 사람이래요 진짜 저 인복이 많거든요.....

 

근데 왜 가슴에 힘든 일 있으면 혼자 끙끙앓냐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으라고

 

저보고 되게 괜찮고 좋은 사람이래요 근데 제가 너무 제자신에 자신도 없대요

 

제가 저의 가문에 기둥이 될 사람이고 세상에 은혜를 베풀사람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제가 고민이 많거든요 근데 그거 다 큰 사람이 되는 과정이래요 공자가 말씀하시길 큰 사람한텐 시련과 역경이 많다니 어쩌고그랬다고

 

저는 감동받아서 울뻔하고 약속이있어서 가본다고 하고 갔는뎅

 

다음에 기회되면 더 얘기하자 그러더라고요...

 

근데 언니한테 말하니까 사이비래요!!!!! 근데 저보고 어디가자고도 안하고 어디오라고도 안하고 사이비인가요??????

 

저랑 얘기해서 되게 영광이시라는데 허허헣허허허헣허 허허허허 사이비에요? 저 넘어간건가요???

 

뭐 무슨교 이런얘긴 안하고 구로에서 왔다던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