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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형님들과 여성분들께 조언구하고싶네요
게시물ID : gomin_1107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치고행복
추천 : 0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6/02 10:04:06
사실 답은 정해져있습니다만,
그래도 좀더 구체적인 조언구하고자 글씁니다.
29살  결혼 3년차 이구요.
1년반 친구 1년반 연애  후 결혼하였고 이제 130일된
귀여운 아들놈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조금 고생스러운 환경에서 자라왔구요,
저는 외아들로 나름대로 평탄한 삶으로 자라왔습니다.
제 아내를 너무나 사랑했고 행복하게 해주고자 결혼을 결심했구요, 결혼 후 아웅다웅 잘살고있지만,
저의 회사의 발령과 아들출산으로 인해 부모님댁에
와서 산지가 6개월차 입니다.

요즈음 표정이 좋지않고 저의대해 행동도 차갑고해서
나란히 앉아 왜그런지 물어보았더니 ,
자기편이없는것 같고, 외롭고, 저에게 의지할수없고
어려보인답니다. 

아내친구들은 융자로집도구하고 사면서 살아가고있는데요, 저는 향후 창업을 고려해 가급적 자금도 세이브하고싶고 해서 분가는 보류중입니다.

대충감이 잡히시겠지만, 와이프의 삶의우선순위는
경제적 자립과 안정입니다.  
맞아요 완벽한현실적문제에 맞닿아있는 상태이죠.

압니다. 당연히 제가 사랑하는 아내를위해 제인생을
다시맞춰 설계해야지요.사실 결혼이라는게 그렇잖아요. 우리둘도아니고 자식도생기고 가장이돼면.

근데조금은 서운해요 아내에게. 그러면안돼지만.
외아들로써 부모님기대에 부응하며살고자 번듯한직장에 시기적절하게  결혼도하고 손자도보고.
그런데이제는 아내에 기대에 또 부응하며 살아가야하고. 당연한거지만 참 서운해요.

음. 저의인생과 가장으로써의 인생 전부다 가질순없겠지만, 어느정도씩 저울질해가며 중도적인삶을 추구하는데 참 힘드네요.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답정너도아니고 참
그냥편하게 조언주세요. 그냥 듣고싶네요.

세상에 모든 유부남과  양육중인 여성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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