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창문 다 열어놓고 책상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자동차 엔진 소리같은게 윙~~ 하면서 엄청 크게 나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엄청 난 굉음이 들려오는데 바로 창문 열고보니까
일렬로 주차한 10여대 승용차들이 와장창 부딪치면서 아비규환 상태로 막 밀려나고 끝에있는 차는 완전 박살이 났더라구요.
나가서 보니까, 여성 차주 분이 시동 걸다가 갑자기 급발진?? 같이 현상이 일어나면서 전속력으로 돌진한 상황이래요.
아주 다행인건.. 돌진한 차 바로 앞에 한 아주머니께서 뒤 트렁크 열고 작업하셨는데 순간 뒤에 차가 이상한 소리를 수상하게 여겨서 번뜩 피해야 겠다는 판단이 뇌리를 자극하고 바로 피하는 순간 뒷차가 냅다 달려들었다네요.
그 아주머니 정신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지신듯한데 부상이 없으셔서 천만 다행이에요..
인명피해를 없었지만, 진짜 죽음은 언제 어떤 순간에 찾아 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걸 느꼈음..
지금 경찰서오고 보험사차 오고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