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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16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tZ
추천 : 22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87개
등록시간 : 2014/06/10 11:08:32
어제 한잔하고 집에와서 세수하다 거울을 보니
내가 정말 못 생겨보였습니다.
아니 못 생긴것이죠..ㅠㅠ
순간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슬퍼서 펑펑 우니
그 소리에 놀란 어머니가 오셔서 왜우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언니는 이쁘게 낳아주고 난 왜 이리 못나게 낳아줬어?"라고 신세한탄을 했습니다.
그러자 티비를 보며 묵묵히 듣고 있던 아버지가
"세포분열은 너가 했잖아."
"????"
"너 스스로 세포분열해서 그런걸 왜 우리한테 그래? 신경 좀 쓰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ㅠㅠ
생물교사이신 아버지의 말을 듣고나니
세포분열할때 실수한 제 잘못이 맞더군요.ㅋ
암튼 우리가 오징어인건
배아기중 세포분열시 실수한 우리의 잘못이니
남탓은 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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