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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프랑스인들과의 층간소음 문제
게시물ID : gomin_1129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론레인저
추천 : 5
조회수 : 19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1 11:45:28
서래마을사는 사람입니다......

서래마을엔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의 80%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동네 특성상 대부분이 빌라이고요, 많은 소유주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전세나 월세로 세를 놓기도 하지만요,

만만치 않은 비율로 프랑스인들에게 일명 렌트로 세를 놓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월세와 달리 월세 금액을 계약년수만큼 한번에, 받는 형식이라

소유주들이 프랑스 인과의 렌트 계약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프랑스인들과 생활을 하게 되는데, 

예전부터 프랑스인들의 오만방자함은 익히 유명했으나 그걸로 서래마을에 사는 모든 프랑스인을 일반화 할 순 없으니 저희 가족이 겪고 있는 고충을 하소연 하려 합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빌라는 6층 빌라로, 저희집은 5층입니다.....

지금 프랑스인 두 세대가 이 빌라에 살고있고요,  모두 꼭대기층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윗집에 사는 프랑스 가정은 지금 4~5살의 아이가 셋인지라 엄청 뛰어 다닙니다....

처음엔 올라가서 영어로 "아이들 뛰는 소리가 소음을 만드니 실내화라도 신어달라" 정도로 대응 했습니다

자기들도 실내화를 신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맨발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 더 찾아갔지만

그저 무시하길래 이제 아이들이 집이서 뛰는걸로는 찾아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저희가족과 윗집의 층간 소음 문제가 아니라, 동네에 민폐를 끼치는 수준의 소음문제로 최근에 문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6층 위애 옥상이이 있는데, 방부목으로 데크가 설치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취식이나 음주를 할 수도 있고, 수도, 전기 시설도 되어있습니다...

물론 전세대 공동 사용이고요..... 근데  옥상에서 파티를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정도가 너무 심해 6~7년 전부터 취삭을 자제하자는 약속이 있었고, 옥상 출입문에는

프랑스어, 한국어로 내용을 전달하는 경고문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인들은 장기적으로 거주 하는게 아니라, 길어야 3년정도 거주하다보니, 그런건 싸그리 무시하더군요.....

지금 문제가 되는 프랑스인 세대는 입주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아이들 소음 문제로 이제까지 골치를 썩이더니

이제 날이 따뜻한 계절이 되니, 금요일 밤, 혹은 이어서 토요일, 일요일까지...... 주변에 사는 다른 프랑스 가족들까지 불러 일명 홈파티라는 걸 합니다....

한 두 번정도는 구글번역기를 돌려, 한국어로 적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땐 사람이 30명정도로 많이 오는 경우였습니다....

근데 대부분은 공지조차 하지 않으며. 15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금요일밤이면 어김없이 모입니다....

여러분 프랑스 문회 아시죠?

저녁식사를 더럽기 길게합니다.....

아주 시끄럽게요...저희는 십여년간 겪어왔기애 솔직히 그러려니 한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희 주변 빌라의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4주 연속으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경찰들은 프랑스어는 커녕, 영어조차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니(물론 이걸로 경찰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출동해서는 프랑스애들이 먹고노는것만 구경하다 가는상황입니다....

프랑스인들도, 경찰이 출동한다한들 눈하나 꿈뻑하지 않습니다.......

가끔가다 포털 사이트들의 뉴스에 한국인들의 외국이서의 비매너? 특히 다음 같은 사이트들에서

"창피하다... 유럽인들이 비하면.... 일본인들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멀었다...."

이런 댓글보면 찾아가서 한소리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프랑스인들은 한국인들을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하는 원숭이 정도로 취급하지요....

제가 알고 있는 최소한의 국제적인 매너? 없습니다....... 사람말을 싸그리 무시합니다

물론 술먹고 난동을 피운다고나 폭력을 쓴다거나, 폭언을 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무시할 뿐이죠......

집주인들은 한국인이기에, 항의해보지만, 콧방귀나 뀌는. 수준입니다.....

부동산에는 프랑스어 가능자가 있기에, 항의해 보지만, 역시 콧방귀나 뀌는 수준이고요....

누구하나 아 프랑스인들이게 행정적인 처분을 내릴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도, 공무원도 없는 듯 합니다.....

밤12시 넘어까지 계속되는 옥상에서의 노상파티.... 주변 몇 십미터의 이웃 주민들아 피해를 보고있습니다.....

혹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 이상 제가 뭘할 수 있을지 몰라, 오유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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