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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성희롱문제로 폭행을 당했던 저 기억하시나요?
게시물ID : gomin_1157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토끼
추천 : 15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4/07/21 0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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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써야지 써야지하면서 요즘 바삐 지내다보니 지금에서야 후기올립니다.
우선은 저도 벌금형이 나왔어요. 우산으로 머리 친것때문에;정말 적은액수의 벌금이 나왔고
그둘은 한사람당 600정도의 벌금이 나온걸로 알고있어요.
 
처음엔 형제아닌것처럼 굴더니 (동생이 형을팔지않나.)
나중에 벌금나왔을때 저를 폭행한 상대방측 부모님이 전화 오셔서 합의 보자고 하셨습니다.
 
1200만원이 넘는돈이 나가게 생겼으니 똥줄 타신건 이해 했지만,
약속 드린데로 합의 안했습니다.돈몇푼받자고 제가 이러는게 아니다 죄송하지만 아들분들 이렇게 가중처벌받고 큰액수 집에서 나가면 그나마 정신차리고 살것같다.라고하니 싹싹 비시는데 마음이 좀 안좋았지만 그래도 합의 안해드렸습니다.
 
왜 가끔 보면 자기 자식이 피의자인데 상대방측에서 완고하게 나오면 막무가내로 변하시는분들계시잖아요?
근데 그러지않고 자신들이 자식잘못키웠다 나이 30중반,30초반이나 먹어서 여자때린거 너무미안하다 자꾸 그러시더라구요.
측은해 보이시기도하고..얼마나 속이 터지실까 했지만,도저히 합의 해줄수 없겠더라구요.
 
저는 벌써 벌금 냈고 그쪽은 어떻게됐는지 모르겠네요.
주위 분들은 민사도 이제 넣어라 라고하는데 민사가 너무나 긴싸움이고 상대측부모님들도 너무 힘들어 하시는것같아
민사는 생각중입니다. 이상 보고 마칩니다!
여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평소에 남자에 관한 트라우마로 불안증이 생긴 저는 처음사건이 일어났을때만큼은 아니지만 가끔씩 떠오르면 마음이 참 답답하고 괴로운건 아직도 있네요.. 이것도 극복하고 살아야겠죠. 삶은 인내하며 산을넘고 넘는것이니 이 산도 잘 넘은것같습니다.
산 잘 넘었으니 이번엔 좋은일이 오겠죠?하지만 또 분명 나쁜일은 생길거고 그때도 지금처럼 인내하며 산을 넘고 또 한숨 고르고 그러고 살겠죠? 헤헤
 
*걱정되어 카톡으로 연락주신분들 한분한분 다 고맙습니다. 제 글에 공감하며 토닥거려주신분들도 다 너무 감사합니다. 오유분들아니였으면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것같아요. 마치 제 가족처럼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클린유저 사건도 그렇고,친목질때문에 요즘 시끌시끌한데 그래도 오유엔 그런 분탕(?)질하는 분들보다 좋은분들이 더많다는걸 알아요.그래서 전 아직도 오유를 많이 사..사...조..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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