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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가요?
게시물ID : gomin_117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코♬
추천 : 0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2/06 02:19:06
작년에 여자 만났을 때..
여자애가 집착이 너무너무너무 심해서..
무서울정도로...
아, 근데 사귄거는 아니었고..그냥 얼굴 이쁘장(약간 태연닮음)하고 옷 입는거 내스타일(청바지에 바막 + 런닝화)대로 입어서
정말 정신차려보니까 전화번호 물어보고 있었음...
그렇게 연락처 주고받고 그랬는데, 자기는 남자한테 번호 주고 그런적 없어서 신기하다고 막 그랬음. 나한테 호감 있었나봄. 그래서 한번 만나 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음..
그러다가 운동하는데 핸드폰이 운동하는거 방해되서 락카룸에 놔뒀는데 운동 끝나고 보니까..
부재중 몇십건..문자 몇십건..
전화 왜 안받아요, 어디에요, 누구랑 있어요 등등...
처음에는 이게 한두개라서 나한테 관심이 있어서 아흥아흥거리고 있는데..이게 날이가면 갈 수록 늘어남...
만약 사귀게 된다면 내가 피곤해질거 같아서, 그리고 생명에 위험을 느낄거 같아서 연락하지말자고함..

그리고 최근에는 얘도 얼굴 몸매 다 평범하고 집작도 그다지 안하고 괜찮은 애라고 느껴졌는데
제가 노래방을 좋아해서 노래방 가자고 했음..자기 노래 못부른다고 안갈거라고 함.
그래서 저는 나도 노래못부른다고 노래방 가는거 스트레스 풀러 가는거라고 말하고 노래방 갔음.
참고로 정말 노래 잘못부르지만, 스트레스해소, 노래연습 등등으로 노래방 일주일에 한번은 거의 감. 많게 가면 1주일에 2~3번은감.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노래 못하는 여자 처음봤음. 박자 하나도 안맞고, 음정도 하나도 안맞고, 고음도 아닌데 나오는 삑사리...충격먹고 노래방간 2시간이 정말 20시간처럼 느껴짐..괜찮지 않지만 괜찮다면서 흥돋구어줌. 삘받아서 노래 계속 부르려함...말릴 수도 없고...
아, 그래서 얘량도 안만..남...

흑흑흑 후회는 없지만 뭔가 흑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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