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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담배피우고 불지르고 침뱉고 오줌싼 갓중딩졸업한 녀석을들.
게시물ID : gomin_119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캠군
추천 : 0
조회수 : 247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2/11 19:52:37
오늘일입니다.
아, 일단 제 신분을 조금 밝히도록 하지요
저는 이번에 고등학생 2학년이 되는 남학생입니다.
형님 누님들 오늘있던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화가 치밀어올라서 글을써봅니다..
오늘 낮 3시경이었습니다. 저희집이 빌라이고 1층입니다.
그리고 계단에는 손잡이가 있는데 나무이구요, 계단은 대리석 비슷한 돌로되어있구요,
벽은 더러워서 이번에 새로 페인트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3시경에 남학생 4명, 여학생 2명이 저희집와 옆집 사이에 있는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고 , 침을 뱉고, 소변을 갈기고, 나무로된 계단 난간에 불을 붙이고...
집에사는 사람이 자기집앞에 그런식으로 도발을 하는데 당연히 나가서 제제해야할 일이지요.
'저 X새끼들이'하면서 뛰쳐나가려던 순간에 남학생들 쪽수가 스캔이 되더군요..
4명...아무리 중학교를 갓 졸업했다라고 하지만, 저와 나이차이는 1년밖에안되고,
저쪽은 쪽수가 4명이나되고, 무얼 소지하고있을지 모르고, 저보다 체격이 좋은애도 한명있고
순간적으로 계산이 되더군요.. 그와 동시에 나가려던 몸이 멈칫했구요..
결국 나가서 제제하지못했습니다. 제가 용기가 없던거지요.. 하지만 그럴때 있으라고 있는게
공권력 아닌가요?
저는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고의로 남의 집에 불을 지핀건 엄연히 방화가 아닌가요?
그리고 문에있는 눈구멍으로 천천히 녀석들을 스캔하려고햇죠. 그런데, 경찰분들이 오시기전에 녀석을이 다 가버린겁니다. 그래서 경찰분들이 오시고 
' 이러이러했는데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고 얼굴도 잘못봤다. 신고접수만 해달라.'
라고 일부러 말하고 돌려보내드렸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여학생중 1명이 저희집 윗집에사는 여학생이라는거.
그리고 집밖으로 나가보니 이건뭐 상상이상으로 더럽혀져있는 복도와 난간....
얼마나 침을 뱉어놓았나 바닥이 침으로 흥건합니다.
눈살이 찌뿌려질정도로요.. 일단 저희집 앞이니까 일부러 물청소까지했습니다.
저희집 앞이고를 떠나서 다른사람들이 볼때 어떤생각을 할까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서요....
그대당시와 달라진건 싸잡아서 망신시켜줄 용기가 생겼다는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살고있는곳은 지방이라서 한다리걸치면 누구든 저를 알수있는 지역입니다.
보령시입니다. 충남 보령시.
자, 저희집에 불을 지르고 더럽힌 이새끼들을 윗집 여학생을 통해 하나하나 불러내서 잡쳐야하나요,
아니면 눈감아 줘야하나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잡쳤을때가 또 문제거든요.. 한다리 걸쳐 다아는 동네라서 제 이미지도 그렇고,,
후폭풍도 그렇고.. 또 그렇게 일을 벌이면 뭔가 인생에 발목잡을 일을하는건 아닌가생각도 들구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화치밀어서 미치겠습니다..
형누나들 도와주세요

[사진은 사건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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