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199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솟구친다★
추천 : 1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11 16:53:45
오늘은 산부인과갔다가 한시간이나 멍타고 있었어요
근데 매번 갈때마다 2-30분은 사람 기다리게해서 짜증이 솟구쳐요.
싫은소리한번 하고싶은데 그럴때마다 감정이 격해져서 그런지 눈물이 그렁그렁...ㅡㅡ
신랑한테 서운하거나 신랑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한마디해야겠다치면 또 눈물부터..
이게 직장생활에서도 그래요
머릿속에는 내가 받고있는 불합리한대우에 대해서 조목조목 따져야지 이러믄서 할말생각해두고 막상 말할라치믄 머가 그렇게 서러운지 눈물부터 나요 ㅋㅋㅋ 젠장
오늘도 혼자 열받아서 씩씩대고 의사한테 한마디좀 해야겠다 막 머리끝까지 짜증이 나있었는데 의사보믄서 한마디 꺼내자마자 눈물이 뚝..
신랑이 집에오믄서 왜울었냐고 하드라구요
나도 모르겠는걸....
이거 어캐해야 좀 고쳐질까요?
답답하고 할말은 좀 하고살아야겠는데 누가 우는여자랑 대화를 하고싶겠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하고싶은말은 계속 맘속에만 담아두게되고.. 후~ 눈물많은것도 싫어요 이제.
앞으로 애기낳으믄 더 야무지게 살아야할텐데....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