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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으라 강요하는거 너무 싫어요 진짜...
게시물ID : gomin_1211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운아몬드♥
추천 : 2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4 22:40:56
저는 흡연을 하구요.. 요즘들어 너무 스트레스 받는게 있어서 이렇게 한번 말해 봅니다



정말로 맹세컨데 흡연장 이외의 곳에서 흡연을 하거나 꽁초나 침을 아무곳에나 버리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고 흡연을 해 왔습니다.  담배로 인해서 남들에게 폐를 끼치는게 너무 싫기 때문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흡연을 하는것 만으로도 준 범죄자 취급, 중독자 취급을 합니다.

대부분의 이러한 반응들은 무시하거나, 완만하게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가장 스트레스 받는게 무었인지 아시나요??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보는 사람들 마다. 

"야 담배 끊어, 몸에 좋지도 않을걸 왜피냐?" 라며 핀잔주며 담배를 끊는것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뚱뚱한 사람들에게 

"야 살좀 빼, 살찌면 건강에 나쁜데 왜 안빼냐?" 라고 아무 스스럼없이 말할수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못하실 거에요, 왜냐하면 그건 듣는사람에게 있어 불쾌한 것이고, 무례한 짓 이니깐요.


근데 왜 담배를 피는사람에게는 쉽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요할까요?? 

당사자의 감정 및 입장은 생각해 보지도 않고...


제가 바보 멍청이라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것을 몰라서 계속 피는것이라면

그 사실을 알리고 끊도록 하는것이 맞겟지만. 그게 아닌 이상 본인의 의사에 따라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번째.

이것이 오늘 글을 쓰게된 가장 큰 이유인데요..


오늘 별로 친하지 않은 한 오빠가 저와 함께 담배를 피시다 말 하길

담배피는 여자는 진짜 바람직 하지 못하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를 앞에 두고서요....


그 오빠의 말은, 담배의 나쁜 요소들이 흡연자의 난자에 저장이 되고 이는 2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그런 의미 였습니다. 


그러니 남자는 계속 담배를 피워도 되지만 여자는 안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말을 하시는 분과 말도 섞기 싫어서 그대로 가 버렸는데요.....

물론 맞는 말이긴 하나...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는것은 진짜 정말 잘못된 것 아닌가요.....

정말 서럽더라구요....


또 글을 쓰다보니 다시 생각이 나서 울컥하는데....

여러분들...  말 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잖아요....

조심해 주세요....


비 흡연자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흡연자들도 많으니

흡연자들도 조금만 신경을 써주시고..


여자는 담배를 피면 안되는다는 소리는 ....

하지 말아주세요... 진짜 기분 나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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