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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란 공간에서 요즘들어 느끼는 점
게시물ID : gomin_1211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심시간이네
추천 : 1
조회수 : 14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25 15:50:31
서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죠.
그럼에도 정말 큰 인연이 생기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도움을 받기도하죠.
특히나 오유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는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전 오유를 자주하진 않지만... 커뮤니티 사이트라는 특성상 참 많은 것을 보고 접하고 배웁니다.
온갖 여러직종,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오유라는 공간에 모여들어서 의견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죠.
 
서로의 생각이 달라 열띈 토론을 벌이기도 하구요.
 
비단, 오유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그래서 제목도 온라인이란 공간이라고 쓴 거구요.
저도 나이가 젊은 편입니다만.
나름 가정도 있고 제 자식도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있는 성인인 것이죠.
같은 일을 놓고,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는 각종 글들에 자기가 느낀점을 이야기하는데..
 
본인과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다른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전혀 주저없는 분들이 계시네요.
제가 앞서 오유뿐만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음에도 이렇게 진지먹고 오유에다 글을 쓰는 이유는
그래도 제가 본 바로는 오유의 자정능력이나 이용하는 유저분들의 수준이 성숙하다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마 현실과는 많이 다를겁니다.
직접 사람 면전에다 대고 그렇게 대놓고 적개심을 드러내며 비아냥거리지는 못할 테니까요?
 
요즘 정치적으로나, 나라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오유를 이용하시는 유저분들에겐 달갑지 않은 소식으로 많이 들려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점 이 곳을 이용하는 유저분들이 예전에 비해
공격적이고, 예민하고, 나아가서는 쉽게 무례해지는 것 같아 아쉬움에 글을 남깁니다.
 
저도 딱히 잘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자기가 내뱉는 말 한마디가 이 사이트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면 좋을것 같네요.
눈살 찌푸려지는 공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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