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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카트를봤는데
게시물ID : gomin_1263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ldCat♪
추천 : 2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8 22:42:39
카트를 봤다 이랜드홈에버 부당해고에 관한 내용인데 
나는 이랜드 속옷가게에서 일하고있고 
한때 이랜드 인턴까지 지원할정도로 일하고싶었고
이랜드가 만든 엔씨백화점에서 이랜드 리빙브랜드 모던하우스에서 내방 서랍정리함을 샀고 
이랜드 슈펜 오에스티 신발을 샀고 
이랜드 로이드 목걸이와 이랜드 시계를 차고 
이랜드 미쏘 자켓이랑 미쏘 가방을 들고다니고 
이랜드 스파오 발열내복을 샀고 
망할 이랜드 브랜드제국 뭔 브랜드가 이래 많냐 
이랜드 그닥 좋아하는것도 아닌데도 
이렇게 이랜드 살찌워주고있었네
아 난 결국 사고싶은것 이쁜것 물질에 사로잡혀서 
기업살찌워주는 소비노예였다
영화보고 울고 뜨거운감정을 느낀다해도
나는 아직도 멍청한 소비자에 멍청한 대중인것같다 
투쟁하는 노동자들 모든 비정규직분들에게 부채감이 느껴진다
나 역시 비정규직인데
남 일이아니라 내 일인데 
내가 지금 따시게 배부르게 잘지낸다고 아무것도 안하고있었구나,하고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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