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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님 무서워요. 제가 잘못한거 있나요?
게시물ID : gomin_1283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當▼當
추천 : 0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9 20:41:43
좀 전에 8시쯤, 집에 있는데 아파트현관인지 초인종인지 울렸어요.
저희집은 아파트현관이랑 집 초인종이 소리가 같아요. 둘다 화면액정은 없구요.
인터폰 받고 "네, 여보세요?" 했는데 아무 소리도 안나길래 일단 아파트현관 열림 버튼은 눌렀어요.
그리고 집 초인종인가 싶어 구멍으로 내다보니까 복도불 꺼져있어서 깜깜하니 보이는게 없어서
누가 아파트현관에서 홋수 잘못 눌렀나보다 하고 다시 돌아들어왔는데 금방 또 초인종이 울렸어요.
그래서 다시 구멍 내다보니 복도 불 켜져 있고 아저씨 한분이 계단쪽에 어정쩡하게 서 있었어요.
제가 "네~?" 했더니 아무말도 미동도 없이 계속 서 있어서 저도 대답 기다렸죠.
그렇게 10초?20초 쯤 지나 '역시 잘못 온건가?' 하고 구멍에서 눈떼는데
문을 쾅쾅쾅!!! 신경질적으로 두드리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네~누구세요?" 했더니
"택배여!"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네~ 앞에 두고 가주세요." 했더니
"000씨(저희 어머니) 맞아요?" 해서 "네네!" 했더니
"아이 씨."랬던가 "아오 썅" 하면서 뒤돌아 가더라구요.
마치 별 시덥잖은게 비싸게 구네. 하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무섭고 물론 그런 일 없겠지만 택배기사님이 저희집 동호수 아는게 무섭네요.
문 걸쇠로 잠그는거 잠궈놓고 아직도 택배 문 밖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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