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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즐겨라.
게시물ID : gomin_1288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6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4 21:31:32
 
제가 이런말 하는 이유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는 말입니다. 저또한 상처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로 치부하고 살죠. 사람은 상처가 나고 난뒤에 딱지가 붙고 다시  새살이 돋아납니다. 상처가 나고 다시 그걸 아물고 다시 상처를 입고 다시 아물고 그게 반복된 일상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죽을때 까지 이 짓을 반복합니다. 위대한 성인이나 범부나 찌질한 인생이나 정말 개백정도 이 짓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죽죠.
 
1. 현재를 사세요. 제~ 발 .
 
한번씩 너무 힘들어. 현재가 너무 힘들어. 그러면 묵묵히 다 들어줍니다. 왜냐? 현재가 힘드는 건 진짜 힘들거든요. 생체에너지가 다 고갈되어서 그래서 절 찾아온거 거든요. 어디 말할데는 없고 비밀보장되고 누구한테 말 건네지 보장이 되니까 너무 힘들어. 그러면 들어줍니다. 인간적인 갈등 눈물 돈 건강 중첩되어서 너무 힘들면 괜찮아. 하고 다독이고 말들어주면 내일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근데 과거에 얽매인 기억때문이라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복수를 해서 그 기억이 사라진다고 하면 차라리 가서 복수를 하라. 분노해서 온몸이 불탈지경이면 차라리 가서 복수를 하고 죄의 댓가를 받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라고 말합니다. 착한 아이로 아프게 사는 것 보다는 나쁜놈으로 행복하게 사는게 낫습니다. 착한 아이로 사는거 그거 못할 짓입니다. 사람들 본성에도 맞지 않고 누가 당신을 호구처럼 여기거든 그 사람을 호구처럼 대접하세요. 제발 ~
 
과거의 나쁜일 잊으세요. 제발 ~ 솔직하게 사람은 알고서도 속고 모르고서도 속습니다. 우리가 부모님께 어렸을때 책사간다고 뻥튀기 해서 거짓말 했을때 부모가 그걸 몰랐을거 같아요? 세상일은 알고서도 속아주고 그래요. 모르고서 속았다가 불신과 기만에 대한 분노를 떨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게 거짓말 처럼 사라집니다.
 
그건 왜 그러냐 ? 세가지 경우의 수입니다. 1. 악인의 자멸. 2. 복수 3. 용서. 로 응축됩니다. 시간이 지나가다 보면 분노로 떨다가 상대방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안되고 쓰러진 모습의 소식을 듣습니다. 악인이 잘될 확률은 낮습니다. 성공을 하려면 조력자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데 조력자들이 도움을 안줘요. 인성이 썩은 걸 아는데 누가 도와줍니까? 재주로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사기를 치다가 남는건 돈 밖에 없어요.
 
복수. 너무 힘들면 차라리 가서 복수를 하세요. 가서 저 놈이 어떤놈이 동네방네 광고하고 다니고 악쓰고 욕하세요. 내 기분이 풀어질때 까지. 그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람이 너무 힘들면 자기가 가진 모든 패를 까서라도 그걸 해소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건 안되요. 할수 있는 최대한의 고통을 주는 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용서. 용서라는게 참 어렵습니다. 더럽게 어려워요. 악인의 자멸을 기다리거나 복수는 쉽습니다. 가서 지랄하면 되니까. 근데 용서는 어려워요. 그 사람과의 좋았던 추억만을 남기고 돌아서고 산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 진짜 어려워요. 근데 어떻게 하는 지는 알아요. 그 놈이 존나 안됐고 복수도 했는데 허망하고 용서가 안될때 분명 있을 겁니다.
 
일단 자기를 돌아봐야 합니다. 자신의 내면안에 있는 어린아이가 상처받았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oo야 사랑해.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감싸줘야 합니다. 스스로 사랑한다고 스스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의외로 그 방법이 통합니다. 말로 하고 귀로 듣고 시각으로 보고 냄새가 풍기고 나를 만지는 모든 오감들은 나를 사랑하고 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나를 사랑해. 나는 나라서 좋아. 이게되면 용서의 시작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용서의 시작을 하나 하나 줄때 가능해 집니다. 좋은 사람들을 보러 가서 좋은 만남을 이어가세요. 좋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것을 나눌줄 아는 사람 함부로 남에게 판단하지 않는 사람 그냥 웃으면서 저절로 손 내밀어 주는 사람과의 공동체 행위는 내 자신을 일으켜 세웁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나고 살아있는 동식물을 만나고 살아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죽어 있는 생명체와 죽어있는 콘크리트 바닥 돈 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벗어나 진짜 리얼 사람과 환경을 만나세요.
 
인간은 자극을 줘야 빛이 생깁니다. 자극이라는게 새로운 것에 자극받고 사랑에 자극받고 오감에 자극받습니다. 그런 환류작용을 할때 인간은 비로소 자기 모습 그대로를 찾습니다. 그러면 용서가 되요. 내가 강하니까.
 
문제는 상처를 받았을때 내가 약하냐 강하냐 문제입니다. 약한 사람은 울어요. 강한 사람도 울지만 그걸로 끝입니다. 약한이는 계속 웁니다. 그 시간에 벗어나질 못해요. 밀면 밀어지고 일어날려고 하면 일어나는게 사람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ㅆㅂ 죽음을 각오했다. 해보자. 그런 사람들은 일어납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어요. 인간사 다 그렇습니다. 끊어버리세요. 단호하게.
 
쫄지마세요. 그리고 강해지세요. 강한다는 것은 육체적 힘이아니라 정신력에 달렸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나는 산다. 그러면 삽니다. 그게 사람입니다.
 
2. ㅆㅂ 아무것도 아니야.
 
사람은 허망하게 살다가 허망하게 가는 겁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죽는게 인생의 본질입니다. 인생은 본래 아무것도 없었고 본래 텅 비어 있습니다. 그 텅빈 공간에서 무엇을 채울까?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죽을거 같으면 가서 패악을 부리세요. 그러나 그게 내 상처받은 아이를 회복시킬수 없어요. 큰 상처를 겪고 나면 비겁해지거나 졸렬해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겁해지는 걸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비겁도 너무 많이 비겁하게 되면 용감해 집니다. 졸렬해져도 정말 너무 많이 졸렬해지면 대인이 됩니다. 너무 역설적이죠.
 
큰 선도 큰 악도 종이 한장 차이에요. 이세상에서 제일 비겁했던 사람이 제일 용감해집니다. 제일 용감했던 그 사람이 제일 비겁했던 사람이고요. 겁나서 못하다가 자기한테 화나서 겁을 뚫고 일을 하는게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아니네 ㅆㅂ 그러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일을 다 겪습니다 .폭행 사기 살인 강간 이 모든 흉악한 범죄를 보고 듣고 경험합니다. 근데 그런것들 아무것도 아니에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요. 내 마음이 그걸 허용하지 않으면 남이 나한테 상처를 못 줍니다. 그래. 하고 넘기면 쿨하게 넘겨져 버립니다. 그러한 것들은 정말 호연지기에서 나오는 것들 입니다.
 
산을 올라다가 보면 ㅆㅂ 내가 왜 이리 산을 걷고 있나 싶다가도 정상에 오르면 조올라 상쾌합니다. 인생사 다 그래요. 아무리 힘들어도 다 지나갑니다. 그렇다고 세상탓 하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세상탓은 세상탓 내탓은 내탓 구분하세요. ㅆㅂ 존나 세상이 나를 엿먹여. 제도에 의한 피해는 세상탓이지만 내가 안해서 그런것은 내탓입니다.
 
보증서지말아라. 술먹지 마라 담배피지 마라. 그런건 자기가 할수 있는 일입니다. 불가항력적으로 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은 마련해두고 시작해야 하는거라고요. 누가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 줍니까? 내가 할거면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내가 저지른 일을 왜 남이 치워줘야 합니까? 잊지 마세요. 내가 책임지면 아무것도 아닌겁니다. 내가 책임 못질거면 입다물고 개입하지 마세요.
 
3. 하고 싶은걸 해라.
 
존나 무책임한 말이죠. 내가 당신의 일생을 책임져주지 못하니까. 당신의 일생은 당신의 거 입니다. 사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당신 인생시계가 돌아갑니다. 당신이 졸라 고생해서 지금까지 온거죠. 근데 자기가 언제 행복한지는 압니까? 자기 욕망의 주인이 되고 싶으면 내가 언제 행복한지 알아야 합니다. 나는 여행할때 행복해 나는 축구할때 행복해 나는 글쓸때 행복해 나는 야구할때 행복해. 각자마다 행복의 종류가 다 달라요.
 
근데 언제부터 하나의 행복만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 남들이 다하는 대기업 공무원 공사직원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요 거기 들어가면 배는 안고프겠죠. 근데 행복하지는 않을겁니다. 집이 무섭고 회사가 무섭죠. 왜냐 내가 먹고 살라고 하는 짓과 내가 하고 싶어하는 짓은 다르거든요.
 
당장 돈이 없어 길거리에 내몰린 사람더러 너 지금 행복을 찾아가 할수는 없죠. 김어준이나 이외수 처럼 배고픈걸 이겨내고 꿈을 달려가라고 하는 소리는 못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잘될리라는 보장도 없고.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은 일을해서 당장 생계를 유지하세요. 다만 절대로 꿈을 잃지 말라는 겁니다. 나는 반드시 할거라고. 최소한의 생계만 보장된다며 뛸거라고.
 
내가 죽을 힘을 다해 1만시간을 뛰면 남들도 나를 쳐다봐 줍니다. 케바케 겠지만. 빛을 못보고 죽을수도 있고 존나 했는데 안될수도 있고. 인생사는 확실한 보장이 없죠. 다만 행복은 할거라고요. 내가 지금 한푼도 없는데 일해서 모은돈으로 내꿈을 실현하려 뛰어다니면 행복은 할거라고요. 그 행복은 다른사람은 못 누립니다. 정확히 자기 자신만 누리죠.
 
존나 무책임하지만 행복하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세요. 어차피 처음에는 잘안돼요. 적어도 3년 4년은 쏟아붓고 돈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잘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막막해요. 그러나 하다보면 늡니다. 그리고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도 생기고. 다만 안되고 내가 너무 힘들면 포기해도 괜찮아요. 해봤잖아요. 그리고 그 행복을 누려봤잖아요.
 
대기업에 가면 공무원에 가면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이 될까요. 거기도 아수라장이에요. 깨달은 건 인생사는 존나 스펙타클 해요. 거기서도 거기 나름대로 고충이 있고 경쟁도 심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만 된다면 졸라 뛰어요. 내가 지쳐서 쓰러질때까지.(마음적으로 말이에요). 내가 해봤는데 좋다. 하면 쭉가고 내가 해봤는데 아니다 하면 그냥 접는 겁니다. 인생은 기회비용을 따지지 않는 겁니다.그냥 매몰비용만 있는 거예요. 내가 성공할지 안할지는 누구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냥 하세요. 생각하지 말고 최소한의 생계만 꾸릴수 있다면 당장 하세요. 행복은 당장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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