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먹고 방금일어나서 글 적어본다...
너는 참 좋은 친구다... 일.베하는놈 치고 너만한 인간성 가진 놈이 없으니까....
언젠가는 내 아버지가 아파서 간이식을 해야 했는데.. 나도 병으로 인해 못하니까... 니가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우리 어머니랑 내 여동생이 얼마나 울면서 너한테 고맙다고 한지 기억하냐?
수술후에 내가 울면서 미안하다 하니까.... 일베용어? 로 으리으리 하지마루욧 이라는 이상한 말로
니 걱정하던 우리가족 웃끼게 햇던 기억이 난다..
친구야 나는 니가 말한대로 종북 좌파가 아니다.. 나도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싫다.....
근데 그 3부자가 싫은만큼 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사람도 싫다....
난 니가 전대통령들 비하하는 글을보고 깔깔거릴때... 말렸어야 하는데 말리지를 못했다...
니가 나한테 해준게 있으니까....근데 그래도 고인을 들먹이는건 안좋은거 같다.. 나도 보수쪽 고인들은 건들지 않는다...
친구야 니가 언젠가 말했지? 내 아이디 부산킴을 알고있어서 ...
그놈의 아이디 저격?? 을 한다고.....
지금 저격하고 내글을 읽어다오... 일부러 익명사용도 풀었다....
니가 지역비하 말을 하면서 이런 말을 했지..
모든 전라도 사람이 빨갱이는 아니다
근데
모든 빨갱이는 전라도 사람이더라....
친구야
모든 일베.충이 나쁜건 아니더라..
근데
나쁜놈들은 전부 일베.충이더라....
친구야 사상과 신념을 가진건 참 좋은일인거 같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니까....
친구야 나는 니가 내친구라서 정말 정말 자랑스럽다...
보수를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내친구라서 정말 자랑스럽다..
근데 일베는 아닌거 같더라....
나는 친구 니가 표창원 선생님 처럼
표창원 선생님 처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그런 보수인이 되었으면 한다...
진보로 오라는것이 아니다... 니가 보수인데 내가 뭐라하면 그게 민주주의 파괴 아니겠나..
나는 민주주의 의 민주시민으로써 니가 보수를 지지하는것에 반대는 안한다
아니 너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할수있다.. 근데 일베는 아닌거 같더라...
자랑스러운 친구야 .. 나는 니가 항상 좋다... 그러니까.....같이가자.. 엉뚱한 길로 가지말고...
어제 술먹다가 니가 조금 무서워저서 글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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