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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술한잔 마시고 글써봅니다... 헤어진 여자친구 붙잡는것.. 본삭금
게시물ID : gomin_1302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쌍짱짱맨
추천 : 1
조회수 : 162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2/29 02: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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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첫 여자친구인데 크리스마스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 한달전쯤 제가 집안일로 힘들어했던적이있습니다.
 
저는 많이 힘든와중에 여친이 연락오면 아무렇지 않은척도 잘 못해서 힘든티를 많이 냈고 혼자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친은 사귀는 사이니 힘든일이 있어도 같이 이야기하고 응원해주고 그런걸 원한다고 했구요..
 
저는..솔직히 집안일이라 여친하고 이야기한다고 풀리는것도 없고 그래서 혼자있고싶다고했죠...
 
여친이 서운해 하드라구요 며칠은 계속 응원해주더니 나중엔 제가 힘없이 대답하면 나중에 연락할까 물어보고 연락 뜸해지고 .. 그랬습니다.
 
 
 
그 기간이 2주쯤됩니다 계속 그러면 안될거같아서 미안하다하고 앞으로 안그런다했죠
 
저는 그게 끝인줄알았는데..
 
헤어질때 가서야 알았지만 여친은 그때 자기가 아무것도 못해주고 혼자연애하는기분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떄부터 마음이 좀 떠났다고 했습니다.
 
 
 
장거리는아니지만 사정상 장거리같은 연애를 한 탓에 자주 만나지도못했고 만나도 길게는 못봤습니다
 
그점때문에 여친이 항상 저에게 미안해했고 저도 서운한티를 좀 냈죠
 
헤어질때 이야기하더라고요 마음도 좀 떠났는데 자꾸 저에게 만날때마다 미안하고 미안한일만생겨서 안되겠다고 그럽니다..
 
한참 붙잡았습니다 집앞에도 찾아갔는데 안만나주고 문자로 여태 있었던 좋은추억들 전부 써가면서 끝까지 붙잡았는데 안되더라고요...
 
마지막 통화하고 이별했습니다
 
 
 
사귄지 81일 그리 오래된건 아니지만 같이 있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그래서 다시 붙잡아볼까 합니다 당장은 아니고요
 
여친은 좀 철저히? 사는 주의입니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
 
저는 스케줄없을떈 늦게자고 늦게일어나고 그랬죠 이 부분떄문에도 좀 갈등이있었습니다.
 
헤어질때 앞으로 힘든일 잇어도 같이 의논하겠다고 바뀐다고 말하니 저런부분 하나하나 여태 못맞췄는데 어떻게 바뀌냐고 믿음이 없다고했습니다.
 
 
그래서 바뀌려고요. 아니 바뀌고 있습니다 이미
 
요새 정말 미친듯이 운동하고 운동끝나면 토익공부하고 그럽니다 
 
열심히 살아가려고요 그리고 보여주려고요  살빼고 멋지게 꾸며서 다시 나타나서 여태 열심히 살았다 니 생각에 나는 이만큼했다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는 분이 그러더라고요 서로 존재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사이가 아닌 ,
 
뭔가를 만족해야 만날수있는사이는 그리 좋지못하다고요
 
근데 저도 어차피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고 무엇보다 무슨짓을해서든 다시 붙잡고싶습니다 정말 사랑하니까요
 
다시 만나줄지 .. 어떻게 한번보자 말을해야할지 그사이에 다른남자 만나지는않을지... 우선 걱정은접어두고
 
최소 2주에서 한달정도 바라보고있습니다 독하게 살빼고 토익시험도 그쯤이더라구요
 
하... 그냥 술마시고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술 별로 좋아하지도않는데 좀 마셨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 , 아니면 인생 선배님들 어떻게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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