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대 직장인 입니다.
어릴적엔 없었는데 요근래 갑자기 주위에 암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작년에만 진짜진짜 친한 친구 몇명 중 세명의 부모님이 암이라는걸 발견했습니다...
두분은 말기라 치료 불가능하시고...한분은 현재 치료중에 계십니다.
또, 계모임 같이하는 형 한명이 암으로 확인되서 치료대기중에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하다가 고민거리있다고 말해주거나, 전화로 들었는데 어떻게 무슨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계속 눈물만나고...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친구가 혹시나 오유보고 알수도 있어서 자세히는 말 못드리겠어요...
부모님이 암투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들에겐 어떤 위로의 말이 좋을까요... 부모님도 걱정이지만 친구들도 걱정되네요..
친구들이 힘낼 수 있는 그런 위로의 말좀 알려주세요...ㅠ 이거 적는데도 계속 눈물이나네요..
그리고, 형 한명은 결혼을 취소하고 치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화통화만 하는데도 목이 메여 말을 못하겠어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