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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싶다....
게시물ID : gomin_1315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멀스멀
추천 : 0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1 02:21:57
오늘 너무 보고싶다..
한 숨 한 숨
숨 쉴 때마다 보고싶다.
 
손가락 마디마디
스며든 너의 온기가 그립다.
 
코끝부터 시작해서 얼굴을
따뜻하게 감싸주던 향기가
너무나 맡고싶다.
 
투덜거리고, 꺄르르 웃던
그 톤 높은 소리마져 간지러움으로 기억된다.
 
오늘 너무 보고 싶다.
 
너도 나를 너무 그리워 하겠지...
내가 8년가 봐온 너라면 너는 나를 잊지 못할거야.
그리워 그리워서 울고 있을거야.
너는 나를 놓았지만 놓지 못할거야.
 
다 안다고 할 수 없지만
너와 나의 사고의 차이가 거의 없었거든.
8년의 시간동안 동화되어 이제는
생각마져 차이가 없었던 너와 나
 
왜 이렇게 되었을까..
 
8개월이 지난지도 몰랐다.
새해가 시작된지도 몰랐어.
탁상 달력이 10월에 멈춰져 있더라.
옷도 점퍼 빼고 가을옷 그대로.
 
너무 아리게 그리움이 가슴을 후벼파서
오늘 퍼뜩 정신이 돌아왔어. 고마워..
 
그런데 오늘 정말 너가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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