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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갑자기 힘들어졌어요..
게시물ID : gomin_1335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lra
추천 : 0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1/29 05:02:42
안녕하세요.. 23살 외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 입니다... 
여자친구가 3월부터 간호사일을 하게되는데 저는 앞으로 군대 대학원까지 가려면 한참뒤에야 일을하고 돈을벌수있을거 같네요...  
여자친구한테도 계속 내가 뒤쳐지는거같아 너무 속상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는데 오늘 하는말이... 남자들 서른되서 돈못버는 사람많다고 너만 그런거 아니니깐 괜찮다고 하네요.... 
위로한다 치고 말해준건데... 너무 상처를 받았어요... 그래도 부모님한테나 다른 친구들한테도 부끄러워 말못하는걸 여자친구니깐 다 털어놓고 말한건데... 제가 당연히 그렇게 남들처럼 30되도록 아무것도 못하는것처럼 말로읽혀서 마음이 아프네요... 제 아픈 부분을 더 아프게 한 위로같았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몇일전에는 연락문제로 또 서운해 한적이있었어요...
여자친구가 동아리같은 모임을 나가는게 있는데 거기만 가면 연락이 안되고 한번 갔다하면 밤을새고 집에와서 잠을 저녁까지 자니깐 연락이 힘드네요.. 
연애하는데 장거리라 서로를 느낄수있는게 연락하는거뿐인데..게다가 이제 일을하면 직업이 간호사인지라 연락하는건 꿈도못꿔서 그전까지만이라도 방해없이 연락하고싶은데 제마음을 몰라주는거같네요..
이렇게 한달에 몇번씩 가서 연락두절되는게 너무 힘듭니다...
제가 생각을 고쳐먹어야할까요? 그냥 연락에대해 너무 집착하는게 좋지않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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