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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서른이 되어가요? 서른쯤되어요? 연애에대해서.. (조금길어요)
게시물ID : gomin_1373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쇼펜하우어
추천 : 2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04 03:51:53
안녕하세요 이제 서른이 될 쇼펜입니다..
그냥 술먹고.. 생각나서 끄적이는데 조금 길어요
 
나름대로 연애를 해본만큼 해봤다는 곧 서른이 되는 나이
앞으로도 커가면서 더 해야할 연애 와 사랑 그리고 항상 생기는 갑을 관계
순수한 나이때와 다르게 환경과 조건을 봐야하는 지금
근데 이건 연애만 그런게 아닌거였나보다
어느정도 세월을 사신분들은 대다수 다시 사랑을하시면 순수해지시던데..
친구를 사귈때도 마찬가지.
외형이 좋아서,?
마음이 따뜻해서.?
친해지고 
마음을 나눈다는건 어릴때처럼 쉽지 않다
나는 어릴때만큼 순수하고싶은데
물론.. 사람사는거 성장하면서 다 똑같아지겠지.
나도 이런말을 끄적이고 있지만..
똑같다..
서로 속이고 속는다..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엔 믿음이 도통 생기질않는다..
사실 두렵다. 나를 알게되면 상대가 실망할까바, 또는 상처받을까바..
외형적으로 마음에 들더라도 어릴때만큼 마음에 담아두는일이 없고.
내 속내 보다 더욱더 욕심이 있는사람이라면 가까이 두고싶지않고,
다가오는 마음이 확실히 보인다면 그건그거대로 부담스럽고..
나이가 들면서 먼저 마음을 연다는거.. 쉽지않다
그걸 판가름하기엔 가끔은 쉽기도, 어렵기도..
종종 이런생각을하곤하는데..
어릴때 좋다고 편지를 진심어리게 하나 써본적 있나?
나는 있다.
편지를 받으며 좋아하던친구 또는 그편지를 내치던친구..
그때 마음을 전할때 받는사람과 
지금 인터넷이나, 메신저로 받아 들이는사람이 마음이 같을까?
그때만큼 생각해보면서, 진지하게 생각할까? 심심풀이일까?
물론 우리나이또레를 얘기하는거다. 
인터넷과 메신저가 맞다고 생각하는 어린친구들 말고..
나이가 들면서 사랑이 어려운걸까 새로운 사람이 어려운걸까?
왜 나는 이렇게 낮은 위치에서 항상 내 이상에 맞는 위치의 사람을 원할까?
왜 상처받는게 점점 두려워지고, 마음아픈게 싫은걸까..
정말 사랑이란걸 해보며 느꼈던 사람이 있기에, 
또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고, 바라보는게 힘들수도있겠지..
그렇다면 왜? 
사람 소중한줄 모르고 그렇게 내치고 내마음대로 했을까?
그래서 내가 원한걸 이루었을까? 
내이상향이였던것 하나라도 얻었을까? 
얻었다면 다행이겠지 축하한다해주고싶다
그런데 대부분은.. 전혀 못했을거다..
사랑하는사람과의 지나간 추억이 간절하게 
생각나는사람이 있고, 후회되는사람이 있을거다.
너흰 이글을 보면서 생각하지않나?
왜 본인의 이상과 현실을 구별하지못하며
떠돌고 맴돌고있는지
정말 본인이 이상에 가깝게 향해가면서 주변사람을 내치고있진않은지
그게 지금 우리들이 하고있는 어리석은짓인지
아닌지 생각해보지않나?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면서 사람도 변한 다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우리가 변한것은 뭘까?
우리가 그 세월속에 살지못해서 어리석은걸까?
술취해서 더 못쓰겠다
아.. 지금 너한테 다가오는사람..
너가 재일 잘 알겠지만 너가 느끼기에 좋은사람이고 널 사랑해준다면
감사히 여겨라..
함부로 버리지마라..
 
술취해서 횡설수설한거같지만..
조언 및 제가 잘못 말한점 꼬집어주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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