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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주의)동생새끼 때문에 스트레스로 머리털 다 뽑히겠다
게시물ID : gomin_1384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늬
추천 : 0
조회수 : 3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16 22:13:58
자취하는게 뭔 벼슬이라고

그놈만 집에 왔다가면 물건이 몇개씩 사라진다

히발럼이 가져가는것도 가지각색 왜 가져가는지 이해 못할 것들이다

망치 니퍼 첼라 각종 손에 잡히는 공구는 고사하고

건전지 면봉 이쑤시게 이런 소모폼도 털어간다

최근엔 이어폰과 핸드폰충전기 안경닦이

그리고 히발럼이 나 잘때마다 신고자는 수면양말도 뽀려갔다

그래서 얼마전엔 금고까지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오늘 잠그는걸 깜박했더랬다

개쉐키가 오늘 퇴근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누워서 티비나 볼까 하는데
리모콘이 없음 이거 얼마나 빡치는지 알아요??
다 준비해놓고 누워서 티비 볼라카는데 리모콘이 없음
다리는 짧아서 티비에 닫지도 않고 ㅅㅂ

그리고 진짜 내가 진짜 아끼는건데
잘때마다 꼬옥 안고 자면 시원하니 잠도 잘오는건데  
내가 비싼돈주고 장인한테 주문제작한 죽부인 뽀려감
시밸 개쉐키가 여자친구도 있는새끼가 뭐가 아쉽다고
히발럼이 난 그거 없으면 잠도 못자는데
아오 빡쳐
아오아오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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