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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과 외모
게시물ID : gomin_1421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1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2 19:02:36
 
자아존중감은 대다수가 어렸을때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받은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큽니다. 그 사람이 키가 크건 작건 학벌이 좋고 나쁘고 그런 객관적인 스펙에서 오는게 아닙니다. 키크고 얼굴 잘생기고 몸매 좋고 집안까지 빵빵한데 말들어보면 나는 쓰레기야. 하는 친구들 상당히 많이 봤고 충분히 남들에게 사랑받을만한 사람인데 나는 얼굴도 못생기고 몸매도 나쁘고 그래.
 
- 진짜 오징어한테 맞아볼래 ? 이러고 말죠.
 
야 너 뚱뚱해 너 못생겼어 야 너 바보 같아. 응 그래 나 뚱뚱하고 못생기고 바보 같은거 맞다. 근데 지적질 하는 너도 별로 잖아. 누가 누구한테 지적질하니?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들도 많습니다. 왜 내가 뚱뚱하고 못생기고 바보 같은게 죄는 아니잖아. 다만 후질뿐. 그리고 오징어라서 뭐 내가 너한테 피해주고 부정부패하고 남의돈 슈킹해다가 쳐먹은것도 아닌데 내가 왜 너한테 그딴 소리 들어야 하는거냐 닥치고 니 갈길이나 잘 가라.
 
남에게 지적질하는 대다수가 후져요.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어서 자신보다 못한 상대를 만나면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하는 겁니다. 다이어트 하고 좋은 학교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도 예전에 재 정말 후졌다 하면서 뒷담화 하는 애들이죠. 그런 후진애들은 인생을 후지게 살아갑니다. 왜? 자기가 자기 인생을 난도질 하고 있으니까요.
 
상대방이 잘나가면 인사하고 오히려 친하게 잘지내야 나한테 기회라도 한번 더 줄려고 할텐데 상대방의 잘난 모습을 인정하지 않거든요. 세상 살다보면 오지랖들이 참 넓어요.
 
내가 니들한테 돈을 달라고 하냐 니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냐 ? 너는 너고 나는 나야. 니 인생길 험난하지. 내 인생길도 험하다. 근데 서로 돕고 살지는 못할망정 남 체중이나 신경쓰고 있으니 니 인생도 암울하네. 이러면 되는 거라고요.
 
내가 살을 빼야 하겠다고 생각하면 운동하고 식이조절하면 되고 내가 공부를 하고 싶으면 그냥 공부를 하면 되는 겁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인생은 한방에 훅갑니다. 죽을때 나 혼자 죽어요. 옆의 사람들이 아무리 울어도 죽을 사람은 나 혼자에요. 인생은 어떻게 살아도 후회만 남아요. 인생 길거 같죠? 여러분의 인생 짧아요. 흑발이 금방 백발되요. 인생길은 나그네 길입니다.
 
사랑하기도 모자라요. 요즘 깨달은 건데요. 인생에 좋은 걸 그리고 당당하게 살아가려면 내가 나한테 투자를 해야겠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보이는 나를 투자할 동안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을 알아내고 내가 좋아하는 것 하기도 시간이 없고 돈이 없어요. 그리고 자존감 낮은 애들은 안보고 사세요. 그게 속편해요.
 
후진 애들 미워하는 것도 감정낭비에요. 가장 큰 건 무관심입니다. 그러든가 말든가 조용히 전화번호부에서 차단 버튼 을 누르고 길거리에 만나거든 그냥 지나치세요. 처음에는 좀 그런데 세번 네번 하면 그냥 익숙해져요. 그리고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집중이라는건 시간과 신경을 한군데에서 몰아 넣는 겁니다. 남들 말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죄를 지어서 남의 것 훔쳐먹는거 아니면 남들 말 필요없어요. 책임 내가 지는데
 
충고나 조언은 고맙게 받지만 남들이 하는 말 90%가 뻘말이에요. 남들이 하는 말 중에 제대로 된 말은 거의 없어요. 그냥 나 답게 살면 끝인겁니다. 외모 못생기면 어떱니까 건강한데 아무리 예뻐도 건강하지 못하면 날씨 좋아도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합니다. 머리 좋으면 뭐합니까. 아프면 병원신세 인데...
 
인간이 평등한게 딱 두가지 있습니다. 태어남과 죽음. 이 원초적인 공포안에 서면 외모 ? 그게 뭔가요. 죽음 앞에 서면 아무것도 아닌게 된거에요. 우리는 삶 뒤에 죽음의 무게를 함께 지고 사는건데 그걸 사람들이 망각해요. 자기들이 무슨 천년만년 사는줄 아나 우리들은 고작 백년도 못살고 죽는 동물일 뿐인 거랍니다. 아무리 잘난 놈도 늙으면 다 할배되고 할머니 되고 그런거에요.
 
나는 나 자존감 갉아먹는 놈년들은 퇴출 ! 사랑하기도 바빠. 그러고 사세요. 그렇게 살아도 인생은 후회만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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